[동영상][연극]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2012. 12. 9. 20:33일상다반사/연극.마임.뮤지컬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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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참으로 오랜만에 접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녀석이 급작스레 연락와서 표 예매할테니 연극보러 와라.

라는 전화통화를 하고, 약속된 날에 연극을 보러 모였습니다.

 


 

 

충남대학교 앞에 위치한 건물 지하에서 연극을 한다고 하는데,

전용소극장이라 안내문이 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이 파스타전문점하고 같이 홍보를 하고 있어서 왜 그런가했더니..

 

 

 

 

 

 

 

 

 

1층 레스토랑의 파스타전문점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같이 홍보를 했나봅니다.

이문을 열고 파스타전문점 홀을 가로질러 지나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천장의 등불의 모양이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소극장이 있었는데,

좌석이 따로 없는 넓은 마루바닥형태의 소극장으로 관객들이 바로 앞에 앉아서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이었습니다.

 

 

 

 

 

 

 

 

 

 

소극장 들어가서 제일먼저 보게된 책장입니다.

제가 이런 책장을 갖고 싶어하는데, 눈앞에 딱~! 버티고 있으니 너무 부러웠습니다.

집에 저렇게 책장이 있으면 싶은데, 그렇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철제 사다리가 좌우로 레일을 타고 움직이면서 책을 꺼내거나 넣을 수 있게 해놨는데, 맘에드네요.

 

 

 

 

 

 

 

 

 

 

 

잠시 인터넷을 해야할 일이 있어 노트북을 꺼내봤습니다.

여기 무선인터넷 무료로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신호들이 여러개 잡힙니다.

무선인터넷 속도도 안정적이고, 빠르네요.

 

 

 

 

 

 

 

 

친구가 예매한 티켓입니다.

좌석도 있는데,

대충 앉아도 될 정도의 분위기라 아무대나 앉아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좌석이 큰 의미가 없기는 합니다.

맨 앞줄은 배우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여러가지 호흡도 맞추어야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2번째줄 이후로는 웃고 느끼기만 하면 될듯 싶었습니다.

 

 

 

 

 

 

 

 

 

 

 

 

 

제니 역의 최혜진 님입니다.

처음 나와서 본 연극은 3시간이다.

물건도 판다.

관객에게 물도 뿌린다.. 등등

 

 

연극에서 참고해야할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연극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간단히 설명해준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연극의 가장 핵심적인것 하나는

사진촬영, 동영상촬영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초상권이 없으니 마음껏 찍고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라고 하는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또, 음식물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된다라고 하네요.

먹으면서 연극을 볼 수 있는 그런 연극이네요.

 

 

 

 

 

 

 

 

제니가 자기 누구 닮은것 같냐? 라고 질문했을때,

친구녀석이 큰소리로 "아이유!!!!" 라고 외쳐서 받은 선물입니다.^^

 

 

 

 

 

2인1매 초대권입니다.

연극 돈주고 티켓끊고 보고 나왔는데,

선물로 초대권을 받아나와 무료로 보고 온 느낌이 강하게 생기네요.^^

 

 

 

 

 

 

 

 

 

 

연극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왼쪽은 두나,  제니, 만식 입니다.

 

 

 

 

 

 

 

두나의 10년 짝사랑을 지켜보는 친구 제니와 만식이의 재미있는 상황극이 주요 줄거리 입니다.

 

 

 

 

 

 

 

 

 

 

제니의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만식이의 1인 다역 등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의 전개와 노래들이 재미를 더해주네요.

 

 

 

 

 

 

 

 

 

 

 

1인다역을한 만식의 여러 모습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잘어울리네요..^^;

 

 

 

 

 

 

 

 

 

 

 

 

 

 

 

 

 

 

 

 

 

 

 

 

 

 

 

 

 

 

[동영상] 태양, 첫사랑과 노래

 

 

 

 

 

 

 

 

 

 

제니의 1인다역

태양의 첫사랑역활

 

 

관객들이 살짝 동요를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제니의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에서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니 다들 살짝 놀라신듯..

 

 

여자의 변신은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오는 것을 또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이 총 3시간이라 중간에 휴식시간이 10분정도 있었습니다.

긴시간이지만, 배우들이 재미있게 공연을 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웃고 즐기게 되는 그런 연극이네요.

 

배우들은 초상권없다고 마음대로 찍어도 된다 했지만,

관객들은 초상권이 있을것 같아 스마일페이스로 표현해주었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나타난 할머니..

만식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추첨을 통해 선물을 마구마구 나누어주었는데..

제가 받은 토마토캐챂

 

 

제일 맛있는 것이라고 받았습니다. ^^;

 

 

 

 

 

 

 

 

할머니도 초상권있다고 주장하면서 소리치더니~

바로 V자 손가락으로 펼치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 ^^

 

 

 

 

 

 

 

 

 

 

 

공연중에 물건도 팝니다.

야광봉도 파는데, 수익금은 어려운이웃에게로 간다고 하네요.

 

 

이 야광봉은 공연막바지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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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만식. 태양 노래

 

 

 

 

 

 

 

 

 

 

 

 

 

 

 

[동영상] 두나, 태양을 생각하며 노래

 

 

 

 

 

 

 

[동영상] 태양, 두나를 생각하며 노래

 

 

 

 

 

 

 

 

 

 

 

 

 

 

 

 

무언가 얻어낼때까지 무한반복하는 몸짓~

배우들의 열의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마지막 스텐딩 공연입니다.

나이트클럽처럼 춤추고 뛰고,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리라는 듯...

신나게 뛰면서 공연이 끝을 냅니다.

 

 

 

 

 

 

 

[동영상] 공연마지막 모두다함께. 스텐딩업!!

 

 

 

 

 

 

 

공연이 모두 끝난후

초상권없다고, 자기들과 사진을 찍어도 되고, 자기들만 찍어도 된다고 해서

셀프카메라 찍어달라고 카메라를 넘겨주었습니다.

 

 

배우들 각자가 사진을 담아서 주었네요.^^

 

 

 

 

 

 

 

 

 

두나 - 오효진

 

 

 

 

 

 

 

제니 - 최혜진

 

 

 

 

 

 

 

 

 

만식 - 김여중

 

 

 

 

 

 

 

 

태양 - 김재민

 

 

 

 

 

 

 

 

 

 

 

 

오랜만에 본 연극공연

4인의 배우가 재미있는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