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26. 00:02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260515 대전 남선공원 A코스 1.88km 걷기 - https://chulinbone.tistory.com/12949
20260523 [▶] 대전 남선공원+황톳길 맨발걷기 2.85km - https://chulinbone.tistory.com/12967
20260523

지난번에 주차비 내고 A코스 다녀온 후,
주차비 안 내려고 다른 진입로 있는 곳으로 와서
마주한 것이 명학소 민중봉기 기념탑입니다.
고려시대 탐관오리에 맞서 일어난 민란을 기념하는 것으로
주도했던 망이, 망소 형제가 붙잡히면서 1년 반 만에 막을 내렸다고 하네요.


원래는 남선공원에 있는 A코스, B코스, C코스를
선별해서 걸어보려고 지난번에 A코스를 걸었는데,
B코스와 C코스는 갈림길 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가 어진지 몰라서 그냥, 목적지만 정해놓고
그 방향으로 계속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남선정이 첫번째 목적지.
두 번째는 한 바퀴 돌아서 차 세워놓은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리기다소나무를 보네요.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주역이었던
현신규박사님이 만든 소나무로 미국에까지
수출할 정도로 생육디 빠르고 튼튼해서
전설이 된 소나무가 여기 있습니다.
아니, 우리나라에 흔하게 있는데, 너무 흔해서
잘 몰랐을 수 있겠다 싶네요.




남선공원 중앙쯤 야외공연장과 스탠드도 있고,

운동시설들도 잘 관리되고 있어서
동네 어르신들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매력적인 장소를 찾았습니다.
황톳길, 황토탕, 세족장, 신발장도 있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있고,
크게 한바퀴 걸을 수 있는 황톳길 비슷한 길도 있어서
신발 벗어 신발장에 놓고, 맨발로 걸을 수 있습니다.

황토가 깔린 길은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차가운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걷습니다.

임신한 여자분이 빗자루로 수행하듯
천천히 맨발로 걸어가며 나뭇잎들을
쓸어내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각자가 하고 싶은 대로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황톳길보다 크게 두바퀴 정도 더 걸었습니다.
마음을 내려두고 천천히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이 걷는 곳이 황톳길.
이보다 크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바깥쪽으로 있습니다.

수도시설에서 발 씻고 신발 신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 저녁 먹고 걸으러 와서
힐링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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