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곶감 만들기

2012. 3. 15. 23:28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111028

20120315

 

 

땡감 20개를 얻어왔습니다.

 

 

 

 

 

  

이상태로 집으로 왔네요.

 

 

 

 

 

 

 

먼저 꼭지를 T자 형태로 잘라 주었습니다.

나중에 꽂이에 걸기 위해서 입니다.

 

 

 

 

 

 

 

 

열심히 깍았습니다.

 

 

 

 

 

 

 

 

 

 

 

 

 

감꽂이 입니다.

시골의 철물점에서 개당 500원씩 팔아서 사왔습니다.

이거 2개로 감을 20개 걸 수 있습니다.

 

 

 

 

 

 

 

 

 

베란다에 걸었습니다.

구입해온 감꽂이의 부품 2개가 부족해서

총 19개만 걸었네요.

 

 

 

 

 

 

 

 

 

제철과일을 저장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는데,

곶감이 익어가는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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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곶감을 말린지 2주가 되지 않아 먹어도 될만큼 말랑말랑 해졌었는데,

처음 말린것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겨울을 그냥 베란다에서 보냈습니다.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겉은 많이 딱딱해졌지만, 속은 진득하니 농축된 젤리같은 느낌입니다.

 

겉이 딱딱하다 해도 먹지 못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맛은 있습니다.

 

올해는 적당히 익으면 냉장고에 저장을 해야겠습니다.

몰캉몰캉한~ 꽂감을 먹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