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식청하-차돌짬뽕.탕수육(중촌동)

2024. 7. 2. 04: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40629

토요일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장마라고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저녁때, 짬뽕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얼마 전 개업한 중국집을

본 것 기억해서 찾아왔습니다.

이전에도 이곳에는 다른 중국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새로 오픈해서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비 오는 날 그것도 비가 많이 오는 저녁에

손님은 나 혼자였습니다.

 

1인세트가 있는 줄 모르고, 차돌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은 주문할 때부터 남겨서 집에 포장해 간다고 했고요.

다음에 온자 와서 1인세트 주문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반찬입니다.

식초는 테이블에 없어서 따로 요청했습니다.

 

탕수육을 몇 개만 먹고 포장해 간다고 해서 그런 것인가

소스에 들어가 있어야 할 야채들이 탕수육과 같이 있습니다.

나중에 집에 가서는 소스에 야채들 다 건져 넣고 먹었습니다.

탕수육 색도 깨끗하고 이쁘고 맛도 괜찮습니다.

 

차돌짬뽕입니다.

빨간색 국물의 색에 비해 맵지는 않았습니다.

비 오는 날 짬뽕 먹는 기분 좋습니다.

 

차돌박이 고기가 적당히 들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국물에서부터 고기의 기름진 맛이 느껴졌고,

약간 얼큰하면서 담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