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빛분식-라면(어은동.한빛상가지하)

2024. 2. 20. 02:04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40129

베트남 여행을 4일 갔다가 돌아오면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라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음식들이 입맛에 맞지 않거나 그러지 않았지만,

그냥 라면이 많이 생각나서 라면을 먹으려고

휴게소에서 먹자고 생각했는데, 인천공항에서

대전까지 오는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오다 보니

이상하게 휴게소가 안보입니다.

어느 순간 국도로 들어오더니 대전까지 휴게소 없이

바로 오게 되어서 유성구청 근처에 있는 숨은 맛집 같은

분식집으로 왔습니다.

같이 여행 갔던 상국이 형이 라면 맛있는 곳이라고,

오게 되었습니다.

 

오전 1시 30분쯤 도착해서 라면을 요청했습니다.

라면에 밥 말아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보리차를 주셨습니다.

물 한잔 마시니 속이 달래지는 것 같습니다.

 

단무지와 김치가 나오고,

 

계란 풀어서 끓여낸 신라면입니다.

해외 다녀오고 먹는 라면 맛은 그냥 좋습니다.

 

밥까지 말아서 잘 먹었습니다.

라면이 원래도 맛있지만, 

며칠간의 여행으로 인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