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일출. 돌리네. 억새(강원도.정선군)

2023. 10. 11. 00:16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민둥산 일출. 돌리네. 억새(강원도.정선군) - https://chulinbone.tistory.com/10864<현재게시물>

[▶] 민둥산 일출.돌리네.억새 드론촬영(MAVICMINI3PRO) - https://chulinbone.tistory.com/10865


20230910

이른 아침, 아침 5시쯤 해서 민둥산에

올라갈 수 있는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장소부터 한참을 길을 따라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민둥산을 가려면, 발구덕마을 또는 억새꽃길 252-3

주소 검색으로 내비게이션을 따라오면 됩니다.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끝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갈 수 있는 현실적인 주소입니다.

이곳 주변에 주차를 잘하고, 걸어서 30~40분 정도면

민둥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진의 장소가 발구덕마을이 있는 곳인데,

왼쪽 차단된 곳의 임도는 일반인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곳 주변에 주차를 하고 이정표 있는 곳에서

산길의 등산로를 따라 이동을 하면 됩니다.

임도를 따라가도 되는데, 산을 돌아서 올라가는 길이라

조금 편한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등산로와 임도길은 중간중간 만나기도 합니다.

임도길은 직진으로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등산로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정표도 있으니 따라가면 됩니다.

 

조금씩 밝아오는 하늘이 보입니다.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장소가

민둥산 정상 바로 아래의 공터인데,

이곳은 사유지인 듯, 관련된 사람들만

차량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발구덕마을까지만 차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

먹을 것들을 판매하는 좌판이 있는데,

언제 문을 여는 것인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음식 파는 좌판 있는 곳에서부터, 400m면, 정상이네요.

 

민둥산을 올라가면서 등뒤로 떠오르는

여명을 볼 수 있습니다.

붉게 묽들고 밝아지는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민둥산정상으로 가는 길

 

민둥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일출이 아침 6시 10분쯤이라

아직 조금 시간이 남았습니다.

 

민둥산 정상석

해발 1,119m

 

민둥산 정상에는 비박한 텐트들이 많았습니다.

평평한 곳에는 모든 곳에 비박텐트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출이 뜨기 전, 사람들이 올라와서 소란스러울 때,

잠을 자고 난 사람들이 텐트에서 나와 정리를 합니다.

 

주변 산들 넘어 운해도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떠난 일출등산

제대로 잘 보았습니다.

민둥산에서 보는 일출입니다.

 

민둥산은 억새로 유명하기도 해서,

가을이 되면 억새축제도 하는데,

내가 방문한 날보다는 좀 더 있다가

억새축제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민둥산의 유명한 포인트 돌리네

물웅덩이 안에 싱크홀 같은 공간이 있어

많은 물을 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웅덩이라고 합니다.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

일출과 민둥산 정상 주변을 항공촬영합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다른 게시물에 올려둡니다.

(상단 링크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 해가 뜬, 후, 민둥산 돌리네

물웅덩이가 거울 같습니다.

하늘을 반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돌리네로 내려오는 길

 

열심히 비행하며 촬영해 준 미니3프로 드론

 

드론으로 찍은 사진인데, 민둥산에서 내려올때,

올라오던 외국인청년들과 잠깐 대화를 했고,

반갑게 드론을 향해 손 흔들어주었습니다.

 

내려올 때는 올라갔던 등산로가 아닌

임도를 따라왔습니다.

 

민둥산 정상에서 내려와 발구덕마을입니다.

이곳까지 차량이 올 수 있는데, 주차된 차량들은

민둥산에 올라간 일반인들의 차량들입니다.

 

아침 5시쯤, 내차는 발구덕마을에 가까이

주차를 못하고, 조금 더 내려와서 주차했었는데,

사진의 위치에 주차를 하고 민둥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아주 기분 좋은 산행과 일출을 본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