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2023. 6. 9. 02:34지구별여행이야기/경상남도.북도

20230526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장소에 왔습니다.

포항에서 일정을 마치고 강원도로 이동 중에

제일 먼저 들렀습니다.

환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10분 정도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스페이스워크

운영시간이 있습니다.

저녁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환호공원 주차장

차단기가 있기는 했지만,

무료로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영일만 해안의 영일루가 보입니다.

저곳에 들러볼까 하다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지나쳐왔습니다.

 

산길을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나무들 사이로 스페이스워크가 보입니다.

 

직접 보면 규모가 큰 놀이기구 같습니다.

 

포스코가 제작하고 기증한 작품입니다.

우주에서 걷는듯한 느낌을 준다 해서

스페이스워크라고 합니다.

 

직접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시작점에서 조금 올라가면, 양쪽으로 갈라지고,

중앙의 아치에서 구조상 더 이상 계단을

걸어서 올라갈 수 없어서 되돌아옵니다.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불구불 경사진 길이 무섭습니다.

 

왔다 갔다는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2번 정도 촬영을 요청했었는데,

나도 그분들을 찍어주었고,

여자들 친구분들인 것 같은 분들은

인생사진 건졌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내려왔습니다.

 

중앙의 아치는 사람이 걸어서 갈 수 없습니다.

갈 수 있는 최대치에서 막아놓기도 했고요.

 

멀리 형산강 옆 포항제철이 보입니다.

 

와보고 싶었던 장소라서

잘 왔다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올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