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광동리 곶자왈 드론촬영(제주도.MAVICMINI3PRO.zPOLD4)

2023. 4. 10. 22:1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230318

서광이 비치는 숲길

서광동리 곶자왈 생태탐방로

 

완전히 우연히 발견한 숲길.

제주도의 흔한 마을 근처, 흔한 도로 옆, 공터

공터 안에 있는 숲길입구.

 

지나가다가 발견하고 들어가서 안내판의 코스를 보니

실제 걸어도 얼마 안 걸릴 것 같은 코스라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전에 다녀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다녀왔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운동하는 너무 편한 숲길이 었습니다.

약 30분이면 왕복이 가능한 평지로 된 숲길입니다.

 

겨울이 끝나고 이제야 풀들이 자라기 시작해서

초록의 풍성한 숲길은 아닌 상태였는데,

다름에 봄이 지나고 온다면 아주 예쁜

숲터널의 숲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곶자왈의 제주도의 허파라고 부르는 지역인데,

제주도 개발로 인해서 이제는 얼마 안 남아

많은 사람들이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이 바위들과 함께 공존하는 지역으로

너무 소중한 곳입니다.

 

서광동리 곶자왈 숲길은 작은 오솔길의

모습으로 한 바퀴 도는 전구간이 편안히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높낮이도 없고, 그냥 평지입니다.

 

중간에 몇 곳인가 그네의자가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곳에 여유를 가지고 오면 앉아서 쉬다가

걷다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숲길중에 중간쯤에 전망대가 낮게 있습니다.

바로 옆에 도로가 있고, 전망대로 올 수 있는 길도

있어서 전망대만 왔다가 갈 수 있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산방산도 보입니다.

좀 더 주변을 잘 보려고 드론을 띄웠습니다.

 

내가 주차하고 서광동리 곶자왈 생태탐방로를

걸어 들어가 숲길 입구가 있는 곳입니다.

 

날이 좋아 한라산도 잘 보입니다.

 

바로 인근에 골프장도 있습니다.

 

아직 겨울의 느낌을 벗지 못해,

초록의 숲들은 보이지 않아서

삭막한 겨울 모습처럼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 봄이 지나 여름으로 가면서

녹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드론비행을 통한 촬영을 마치고,

내려온 드론보고 나를 따라오라고 해서

동영상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전망대에서부터 다시 출발한 곳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돌아서 갔습니다.

 

숲길 바로 옆, 숲 속은 곶자왈 답게

풍성하게 우거진 풀들과 나무, 바위들로

가득해서 느낌이 좋습니다.

숨 쉬는 공기가 그냥 깨끗할 것 같습니다.

 

약 30분 정도 걸어서 한 바퀴 돌아 

처음 출발했던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코스였지만, 너무 편한 길이라,

집 앞이었으면, 매일 걸어도 좋았을 것이라

생각이 되는 아주 마음에 드는 숲길입니다.

 

 

 

[동영상] 서광동리 곶자왈생태탐방로 Relive

 

 

[동영상.6분57초] 서광동리 곶자왈생태탐방로 한바퀴 걷기

스마트폰+드론촬영(zPOLD4+MAVICMINI3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