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예진항등대.하예포구.볼레랑 드론촬영(제주도.MAVICMINI3PRO)

2023. 4. 9. 16:02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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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몇 년 만에 하예진황등대에 왔습니다.

이곳은 이전에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했던 곳으로 좁은 오솔길을 따라 절벽 쪽으로

걷다 보면 등대가 나와서 신비로운 느낌의 장소였는데,

등대 주변을 공원화시키고, 전망대를 2개 만들어서

개방감 있는 관광지가 되어 버렸네요.

자연적이었던 모습이 많이 없어져서 아쉽게 된 곳입니다.

 

봄이 되니, 보리수가 열려서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볼레랑 이라고 부릅니다.

 

몇 개를 따서 먹었는데, 아직 떫은맛이 있네요.

곧 달콤한 맛이 나게 익을 텐데, 그때까지

제주도에 있지 못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예전 풍경을 기억하고 있는 나는

깨끗해지고, 깔끔해진 등대 주변이 마음에 안 듭니다.

 

전망대 시설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듭니다.

벤치와 쉴 곳정도만 만들어도 괜찮았을 텐데,

아쉽네요. 지대가 높은 곳이라 전망대는

없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자꾸, 마음에 안 드는 모습만 보입니다.

전망대 옆, 길 옆에 전신주가 있고,

전선이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땅속에 매립은 못했던 것일까?

 

예전의 모습은 등대 빼고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곳에 처음 온 사람들은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는데,

그래도, 예전의 조용하고 숨어있는 듯한 모습이 그립습니다.

 

등대 뒤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작은 길이 있는데,

낚시꾼들이 내려가서 바위에서 낚시를 합니다.

내려가서 바다를 좀 더 가까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이 하예포구이고,

멀리 산방산, 대평포구가 보입니다.

 

등대 바로 앞에 가로등이 있는데,

가로등은 부두를 비취는 써치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선이라도 땅 속으로 매립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네요.

전선이 전망대 2층 바로 앞으로 지나갑니다.

 

드론을 사용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등대 옆쪽 길로 아래쪽, 부두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볼레랑(보리수)은 나만 먹는 게 아닙니다.

커다란 메뚜기도 와서 먹고 있습니다.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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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예진황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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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예진황등대

 

 

[동영상.59초] 하예진황등대 드론촬영

(제주도.MAVICMINI3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