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한박사대패삼겹살-솥뚜껑삼겹살.볶음밥.명이나물(대덕구.송촌동)

2022. 9. 22. 19:2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20915

대전 송촌동의 음식점입니다.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이

술집, 음식점들로 가득 찬 곳이라

주차는 알아서 해야 합니다.

 

영업시간. 쉬는 날 안내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니 손님들이 많습니다.

테이블이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패삼겹살 먹으러 왔습니다.

 

무쇠솥 불판이 나왔습니다.

불판 큰 것은 여러 가지로 편해서 좋습니다.

돼지비계 한 덩이는 불판에 기름칠하라고 같이 나옵니다.

 

여기의 대패삼겹살은 내가 생각하는

칙~칙~ 하고 먹는 대패삼겹살이 아닌,

두툼한 냉동삼겹살이네요.

 

돼지껍질과 통 버섯, 소시지가 같이 나오고,

버섯은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두툼한 대패삼겹살은 확실히 익는 속도가 느리네요.

 

반찬들도 잘 나옵니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묵은지 김치는 잘리지 않은 것이 나와서

잘라서 먹었고,

 

울릉도에서 공수해왔다는 명이나물입니다.

한 접시 다 먹고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생와사비와 콩가루

 

봄동과 조개젓도 나옵니다.

야채는 약 10여 종이 준비되어 있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따끈한 미역국도 좋았습니다.

 

야채, 명이나물, 삼겹살을 같이 쌈으로 먹었습니다.

 

볶음밥 주문하니, 불판을 긁어서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볶음밥을 만들어 줬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럽지만,

일하는 분들이 친절했습니다.

식당 잘되는 곳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도 그런 것 같네요.

 

계산하고 나올 때, 초콜릿, 초코볼을

종이컵에 담아서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해두어서 뭔가 보너스 받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