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 대전사람수부씨-세트메뉴차(서구.변동)

2022. 6. 23. 03:58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220619

지인이 인스타그램 이웃으로 알고 있는

분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대전 서구 변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고,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대전사람수부씨네 에뜨랑제

홍차&커피&빵

월요일 쉬는날이고,

저녁 7시까지만 운영하네요.

사장님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마당에는 데크로 만든 테라스가 있어서

외부에서도 음료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카페 전체에 사장님이 모아둔

예쁜접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손님들에게 음료나 음식을

제공할 때 사용하는 듯 보였습니다.

 

2개의 방을 이어주는 창이 있기도 했습니다.

방마다 아늑하게 잘 만들어서 

오래 쉬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이 손님으로 왔다고,

1인 1만원쯤 되는 금액에 맞는

세트메뉴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단순하게 차 한잔 마시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먹을 것과 차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세트메뉴가 있네요.

 

 

 

 

손님들 앞으로 각각 제공받은 접시세트입니다.

홍차와 조각 케이크, 요거트 같은 여러가지

먹을것들이 제공되고 그것들을 먹을때

사용 됩니다.

 

루이보스바닐라 차

이런 차를 마셔본 적 없어서

주는 대로 받아먹었습니다.

홍차인 듯합니다.

 

치즈케이크 위에 블루베리콩포트

 

여러사람에게 조각내서 나눠주었습니다.

촉촉하고 안 달아서 좋네요.

 

스콘, 버터, 그린요거트, 쓰리베리콩포트

여러가지 먹을 것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사장님이 조각내서 이것저것 올려서

나눠줘서 먹었습니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저는 시원한 음료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별도로 라떼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처음 제공받은 찻잔은 뜨거운 물을 넣어

잔을 따뜻하게 데운 상태로 홍차를 내주고,

 

차가운 얼음을 넣어서 차가운 홍차도 내주었습니다.

 

 

거의 마지막쯤 후식처럼 나온

바나나에 설탕을 녹여서 아이스크림과

같이 나온 디저트 입니다.

말해 뭐할까 싶은 달달함이 있었습니다.

 

이거는 추가로 주신 아스파라거스 구이

내가 바나나 잘 안먹는다고 했더니

그냥 만들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코스로 즐긴 맛있는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