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선화콩나물밥(중구.선화동)-점심장사만함

2022. 12. 1. 17:28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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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장사를 하고 있는 콩나물밥집입니다.

친구네집 근처라서 지나가다가 한번씩

보고 있어서 기회 봐서 밥 먹으러 가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오늘 다녀왔습니다.

 

메뉴가 몇 가지 있지만, 상호 이름처럼

콩나물밥이 전문이고, 오래되고

낡은 건물에 있어서 이곳에는

추억을 가지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빨간 글씨의 날에는 모두 쉬는 날이고,

점심장사만 합니다.

 

착한 가격의 착한식당 표시와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것이

외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식당의 모습을 가지고 있고,

안으로 방도 있습니다.

오후 1시쯤 방문했었는데, 손님은

나 혼자였습니다.

 

생활의 달인 명패도 있네요.

2018년 생활의달인 방송에 출연했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콩나물밥이고,

몇 가지 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육회도 있는데, 혼자 먹기에는

금액이 커서 콩나물밥만 주문했습니다.

 

반찬 3가지와 냉면그릇에 담겨 나온 콩나물밥과

미역국이 같이 나왔습니다.

 

콩나물밥 먹으면서, 볶음김치와 생채가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겉절이 김치도 괜찮았는데, 상대적으로

짭조름한 볶음김치와 생채의 아삭함이

심심한 콩나물밥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면그릇에 콩나물밥이 담겨 나오는데,

양이 가격에 비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양념장은 한수저만

넣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비벼서 먹어보니, 약간 심심해서

양념장을 더 넣을까 싶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볶음김치와 생채를

같이 먹어보면 양념장이 더 이상

필요 없어졌습니다.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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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에 왔을때보다 해물파전만

가격이 3,000원 올랐습니다.

콩나물밥과 다른 음식들은 그대로 입니다.

 

가끔 생각나고, 혼자서 부담없이 먹기 좋습니다.

오늘은 점심때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빈자리에 혼자 낑겨서 밥 먹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