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식당] 대감돌솥우렁쌈밥(엄사면.엄사리)

2022. 2. 6. 16:42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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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에 있는 우렁쌈밥집입니다.

반찬 잘 나오고, 돌솥밥이 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누룽지도 먹을 수 있는

그런 식당인데, 손님들이 많은 유명한 곳입니다.

사촌형이 괜찮다고 데리고 와서 점심 먹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식사하는 공간이라기보다

가정집 거실 같은 공간이 나오고, 이곳에서

방역 관련 QR체크하고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돌솥우렁쌈밥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우렁쌈밥, 게장정식만 취급합니다.

 

안내받은 방은 모두 비슷한 구조로,

이런 방이 3~4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쌈야채들이 나왔습니다.

야채가 많지는 않지만 다양했습니다.

 

수육 6점 나옵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나와 한번 먹을 때마다

씹는 식감은 든든하기는 한데, 숫자가 적기는 하네요.

다른 반찬들도 많고, 밥, 쌈 전부 먹고 나면,

배부릅니다. 수육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우렁쌈장입니다.

 

반찬은 10가지가 나옵니다.

반찬들이 모든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잡채는 달고 맛있었고, 도라지무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된장국은 쌈 싸 먹고, 한수저 먹으면

구수하고 좋았습니다.

 

밥 나오기 전, 수육 쌈을 먼저 먹었습니다.

 

돌솥밥이 나왔고, 공기에 밥 먼저 퍼담은 후,

 

쌈야채, 밥, 수육, 우렁쌈장을 올려

한입 먹으니 푸짐하게 맛있습니다.

 

돌솥에 부어놓은 물로 누룽지를 만들어

뜨거운 누룽지를 먹고, 숭늉을 마시는 것으로

든든하게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돌솥밥 나오는 식당은 거의 다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