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의 나무그림과 넝쿨
2022. 2. 6. 07:48ㆍ지구별여행이야기/일상속의풍경
20220203
대전 대흥동의 재개발지역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무그림입니다.
커다란 나무그림에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있는
그림이었는데, 벽을 타고 넝쿨들이 붙어서
자라서 나무그림을 완성시켜준 느낌입니다.
벽화의 나무에도, 벽을 타고 자란 넝쿨에도
겨울이라 나뭇잎이 없어서 쓸쓸해 보였는데,
봄이 되고, 여름이 되어 넝쿨의 잎들이
자라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아쉬운 것은 이 벽화가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네요.
봄이 되었을 때, 잎이 자랐을 때, 그때의 모습을
한 번은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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