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딸기 비싼거

2022. 1. 24. 15:12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220118

지금 이 시기, 겨울철에 하우스 딸기들이 

나오고 있는 시기에 갑자기 딸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집 근처 오정동 농수산시장을 가서 판매하고 있는 

딸기들을 둘러봤는데, 최저가 7,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농수산시장 과일 좌판들이 있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고민을 하다가,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한번 먹는데,

좋은 것 먹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25,000원에 팔던 것을

1,000원 깎아서 24,000원에 빨간 그릇의 딸기를 하나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번에 못 먹을 정도의 크기의 설향,

딸기 큰 게 맛있다고 하더니, 맛은 있었습니다.

30,000원짜리는 금실이라고 부르는데, 조금 더 컸고,

맛은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 과일값 너무 많이 비싸서

이제 마음대로 사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

이런 물가 좀 잡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