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정봉자쌈밥-제육쌈밥정식+즉석찰진솥밥(중구.중촌동)

20211006

언젠가부터 집에 가던 길에 보이던 쌈밥집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보던 곳이라 밥 먹으러 갈 일이

없다가, 오늘은 저녁 먹는다고 조카랑 집에서 걸어갔습니다.

쌈밥정식을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 혼자 먹을 수 있는

다른 메뉴들도 몇가지 있어서 다음에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

 

식당 내부는 넓습니다.

저녁시간보다 조금 늦은 저녁 8시가 넘어서 갔는데,

손님은 없었습니다.

 

제일 먼저 적혀있던 제육쌈밥정식을 주문했고,

식재료의 재료들이 대부분 국내산입니다.

수입산은 몇 가지 안되네요.

김치찌개나, 통태찌개 같은 메뉴들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방문해서 식사하면 될 것 같네요.

 

다양한 쌈채도를 푸짐하게 줍니다.

 

반찬은 9가지가 나왔습니다.

 

우렁쌈장도 뜨겁게 끓여서 나와

타는 냄새가 날정도로 좋았습니다.

 

제육볶음입니다. 제육쌈밥정식에 나오는 것으로

뚝배기에 나와서 테이블에 나온 후에도 뜨겁게 바닥이

익어가서 올려진 양파와 함께 뒤집어서 섞어주었습니다.

 

같이 먹을 된장국입니다.

 

한상차림 가득이네요.

 

밥은 즉석찰진밥이라고 나오는데, 솥밥입니다.

흑미밥을 바로 해서 나와 덜어낸 후, 물을 넣어

숭늉,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골밥상 같은 느낌도 있었고, 가정식 밥상이라는 느낌으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곧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