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골목길 풍경 2탄 - 제주도여행

2011. 8. 30. 00:1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10819

 

 

 

시간이 있어서 잘 모르는 동네이지만, 제주도라는 이유로 사진기 하나 들고 걸어봅니다.

제주도의 골목풍경은 익숙하지 않지만, 매력이 넘쳐납니다.

 

 

제주도 골목길 풍경 1탄 - 제주도여행

http://blog.daum.net/chulinbone/868

 

 

 

 

 

 

 

 

 

 

서귀포쪽 어느곳을 가도 귤나무가 있습니다.

손 닿는 곳에 열매가 열려있지만, 아직 익지 않은 녹색의 귤은 익숙하지가 않네요.

 

 

 

 

 

 

오래된 골목의 흔적이랄까..

지금 내가 걷는 이길은 몇십년전, 혹은 백년전의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담의 틈으로 나무의 뿌리가 파고들고, 주변으로는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고..

제주도의 골목의 풍경은 나에게 많은것을 담으라고 요구를 합니다.

 

 

 

 

 

 

 

오래된 골목의 터널..

분위기 좋습니다.

 

 

 

 

 

 

 

 

 

 

 

 

 

 

 

 

 

 

 

 

태풍때문에 넘어진 나무가 아닌가 싶네요.

이길도 분명, 사람, 자동차가 다니던 길인데..

넘어진 나무를 그냥 놔두고 사람이 다닌 흔적은 오래전의 흔적만이 보입니다.

 

 

 

 

 

 

 

넘어진 나무에는 오랜세월의 흔적으로 공생하던 다른 나무들의 줄기가 같이 자라고 있고,

 

 

 

 

 

 

 

오랜시간 서있었을 나무의 밑둥입니다.

썩어서 부러진것인지. 부러진다음 썩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안타까운 생각이 생깁니다.

 

 

 

 

 

 

 

 

 

 

 

 

 

 

제주도의 골목길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여기는 제주도

위치 확인하려고 하나 담았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목이 말라 슈퍼에 들렀습니다.

음료 하나 사서 주인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합니다.

내륙에서 내려왔다고 하니 여러가지를 물어봅니다.

 

음료를 마시고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제주의 풍경 하나 하나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소원하며 천천히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