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 13:35ㆍ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210626
대정읍에서 바다쪽 한적한 곳에 있는
한옥빵집 미쁜제과 입니다.
규모가 아주 큰 빵집으로 야외정원도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사는 지인분의 안내를 받아 왔습니다.
영업시간안내. 입구에 있습니다.
미쁘다 라는 표현은 믿을만하다의 순우리말.
한옥의 기와 같은 지붕에
들어가는 입구는 중국느낌이 있기도합니다.
빵집 내부는 아주 큰 규모이고,
왼쪽 빵 판매대는 빵이 다 팔려서 없네요.
안쪽으로 판매하는 빵이 조금 더 있습니다.
오후에 오기는 했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영업시간 끝나는 저녁 8시에
가깝게 방문하면 빵을 제대로 구매 못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서는 많은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고요.
입구의 빈 가판대를 지나면,
안쪽으로 여러가지 빵들이 진열된
가판대를 또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빵들을 전부 못본것은
내가 늦게 와서 그런거니, 있는 것들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많았는데,
밥을 막 먹고 온 직후라 마실것만 주문하기로 합니다.
조각케잌들은 많이 그대로 있네요.
팔려서 새롭게 만들어 내놓은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맛 사탕을 담아놓은 테이블이
정원으로 나가는 문앞에 있습니다.
색색이 담겨있는 사탕들이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제주도 특성을 살린 주스들을
납작한 병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쁜돌코롬 이라고 불리우네요.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어서
아메리카노와 당근사과주스를 주문.
빵집 건물은 목조건물로, 내부에 커다랗게
여러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고,
내부와 외부 사이의 공간에 창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긴테이블과 4인 테이블들이 있어서
손님들을 여기저기로 분산 시킬 수 있습니다.
야외로 정원이 길게 있는데,
빵집 건물 크기의 건물이 옆으로 하나 더 있어서
그만큼의 거리가 정원이고,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라
조금 어수선하기도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빵집에서
빵,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한번쯤 오기 좋습니다.
당근사과주스와 아메리카노
납작한병에 당근사과주스가 담겨있고,
7,000원입니다. 가격 많이 비싸네요.
바로 먹겠다고 하니, 얼음 담은 유리잔을 주었습니다.
아는형님 만나서 밥먹고, 당근사과주스를 마시고,
좋은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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