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7. 11:57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10624
숲길을 가려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탄 사격하고 돌아오는 길에
갈 때, 보았던 버기카(UTV) 체험하는 곳에
들러서 문의해 보고 비싼 가격이었지만,
한 번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봤습니다.
산록남로 도로 옆에 UTV들을 주차해놔서
지나가면서 볼 수 있었고, 나를 이곳으로
오도록 했습니다.
UTV 탑승하고 주행하다 보면,
물웅덩이를 지나는 곳이 있어서
완전히 다 젖을 수 있다고, 비치된 옷과 신발을
제공해 줄 테니 입고 있는 옷, 착용하고 있는
장비들 전부 벗어서 바구니에 담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온전히 신나게 재미있게
탈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나중에 끝나고 샤워하고 원래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어서 마음 편히 시키는 대로
따라 진행했습니다. 이것은 옳은 선택입니다.
사무실에서 산록남로 건너편에 UTV를
대기시켜 놓고 손님들이 탑승하기 전에
안전교육,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사무실에서 1차, 현장에서 2차로 진행합니다.
내가 탑승할 UTV입니다
저 앞에 있는 ATV는 직원분이 탑승해서
길을 안내해줍니다.
한참 달려가서 중간 지점에서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안내해준 직원분이 본인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고, 12시간 전에 전송해줍니다.
사진 촬영을 많이 하신 듯, 여러 가지
포즈를 요구하고 점프샷도 요구해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촬영에 응했습니다.
버기카 지붕에 올라가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사진으로 남겨줍니다.
30여분의 주행하면서 후반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비 맞으면서 더 신나게 달렸습니다.
출발점에 다시 도착했을 때는
온몸이 젖은 상태로 도착해서
기념사진 찍었습니다.
먼지, 빗방울, 물웅덩이의 주행마치고,
샤워를 할 수 있어서 괜찮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더이상 안해도 될것 같은
체험을 해봐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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