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담의 용월(유령식물)-제주도서귀포 칠십리로

20210616

길을 가다가 보게 된

제주돌담의 용월(유령식물)

 

용월은 유령식물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유령식물은 잎의 색이 유령처럼 투명한색을

지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돌담에 붙어서

자라고 있는 용월을 보았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용월을 몇번 보았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자라는 것은 처음 봅니다.

용월은 다육이식물로 보통은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돌담에 자라는 것을

여러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풍성한 느낌으로 자라고 있는 곳도 있고,

 

너무 튼튼해 보일 정도로

생육이 잘 되고 있어서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 주변의 화분들이나

돌담의 용월들이 너무 잘 자락 있어

누군가 돌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