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40왜건 운전석.조수석 발조명(풋등) 살리기.반디LED

2021. 4. 30. 06:19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210429

에어컨블로우 모터 물청소와

애프터블로우 설치 관련으로

조수석 서랍 아래쪽을 뜯어서 확인하던 중,

조수석 서랍 바닥판에 조명으로 생각되는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뒤집어 봤더니, 조명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발견된, 알 수 없는 커넥터도

옆쪽으로 노출이 되어 있었고요.

 

 

조수석 아래와 운전석 아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넥터들이

뭐지? 싶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원가 절감이라고 하지만,

이거는 너무하다 싶네요.

9년 동안 이런 기능이 있었는데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네요.

 

혹시나 싶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터기로 확인해보고, LED를 연결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확인한 것이

풋등(발 조명)이 맞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시동 끈 상태에서는 정확히 40초 뒤에 꺼지고,

주행 중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전기가 ON/OFF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카센터에 있던 상황이라,

카센터 형님이 찾아준 T10전구 커넥터에

반디(BANDI) LED 가지고 있던 것을 꽂아주었습니다.

 

반디 제품은 극성이 없어서 방향 상관없이

꽂아주면 됩니다.

 

조수석 쪽 커넥터에 꽂아서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했습니다.

 

운전석도 바로 꽂아서 간단하게 설치 완료.

 

지하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풋등이 잘 들어와 있습니다.

풋등은 차량의 주행이나 정차 같은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꺼지고 켜지는

시간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동영상] i40왜건 원가절감으로 제거된 풋등

지하주차장에 도착 후, 기어를 P(파킹)에 넣으니

풋등에 불이 들어오고, 기어를 주행(R, D)에 

넣으면 풋등이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능을 원가절감이라는 이유로

전구 커넥터와 전구를 설치 안 해준다는 것이

소비자로서는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