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시마스시-회전초밥(롯데백화점지하.서구.괴정동)

2021. 4. 14. 02:1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10413

점심시간쯤 항상 바쁜 사촌형이

차 수리 맡겨놓고 점심 먹자고 연락이 와서

있던 곳에서 가까운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시마스시 회전초밥에 왔습니다.

 

롯데백화점 지하 식당Zone에는 아주 오랜만에

왔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의 식당들이 많았습니다.

 

시마스시는 회전초밥이지만,

웬만한 프랜차이즈 초밥집보다

품질이 높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중앙의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

외에 외부에서 손님들 케어하는 분이 있어서

바로 뜨거운 장국부터 가져다주고, 

필요한 설명들을 해주는 도움을 줍니다.

장국은 다 먹어가면 새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초밥 먹다 보니 장국은 자동으로 3번 리필해주셨습니다.

 

 

사촌형님이 초밥 사준다고,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해서 먹기는 했는데,

회전초밥에서 돌고 있는 접시 하나당

평균 3,000 ~ 5000원 정도 하고,

8,000원 넘는 접시도 있었습니다.

많이 비싼 접시의 초밥들은 별도로 주방에

주문해서 받아먹는 것도 있었는데,

회전하는 것만 주력으로 먹기로 하고

가격 생각하지 말고 먹으라고 해서

적당한 선택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뭐, 가격은 예상대로 많이 나오기는 했네요.

 

아래 초밥들은

이름을 아는 것들만 적고

모르는 것은 빈칸으로 넘어갑니다.

생새우 초밥

 

구운 연어 초밥

 

구운가리비 초밥

 

날치알 군함

 

한치 초밥

 

구운새우 초밥

 

새우롤 / 

구운연어 초밥 / 연어 초밥

 

계란 초밥

 

간장새우 초밥

 

연어게살말이 군함

 

유부참치 군함

 

구운새우 초밥은 한접시 더.

 

16 접시를 먹었고,

계산할 때, 바코드 기계 같은 것으로 접시들을

스캔하니 바로 금액이 계산됩니다.

예전에 일본 갔을 때, 직원들이 색상별로

일일이 메모하고 계산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소소한 부분까지 우리나라는 디지털화되어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16 접시로, 72,000원쯤 나왔습니다.

사촌형님 덕에 배부르게 초밥을 먹었네요.

 

형님,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