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T450 5세대 노트북

2020. 10. 20. 20:28그리고../지구별 제품리뷰

20201016

지인의 딸이 사용할 것이라고 노트북을 중고로 알아봐 달라 해서,

인터넷을 다 뒤지고 주변을 수소문해서 찾아낸 노트북입니다.

 

대학생이 된 아가씨가 사용할 것으로 인터넷강의만 되면 된다는 조건만 있어서

노트북을 특정해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크게 없었습니다.

게임하고 거리가 있는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라 가격도 적당선에서 정할 수 있었고,

정해진 가격에 맞게 며칠을 찾아서 확보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을 선택하게 된 것은 내가 X시리즈를 오래 사용한 경험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고장 잘 안나고 특별한 문제점이 없이 사용했었다는 경험이 가장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답터가 많이 작어졌습니다.

X230을 현재도 가지고 있지만, X230 이후부터 T450처럼 아답터가 변경되는 전환기였는데,

이때부터 얇아지고 고성능의 노트북으로 거듭나던 때라서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이지만,

게임만 안 한다면 얼마든지 충분한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들이 출시하던 시기네요.

 

 

X240때부터 사각형의 충전단자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T450도 같은 충전단자를 사용합니다.

 

X시리즈는 휴대성에 집중된 12.1인치 노트북이고, T 시리즈는 사무용 쪽으로 14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얇은 두께와 도킹스테이션을 연결할 수 있는 바닥의 포트가 있습니다.

이후, 최근 레노버 노트북들은 도킹스테이션 포트를 없애고, 썬더볼트 단자를 활용한 외부 도킹을 출시했는데,

시대의 흐름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통적인 도킹 방식이 레노버의 매력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T450노트북은 확장을 바닥의 도킹스테이션 포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기종입니다.

 

 

배터리도 아주 많이 얇아졌습니다.

이렇게 얇은 배터리로 지금도 2시간 30분 정도 전원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 옆으로 다양한 연결할 수 있는 구성들이 있습니다.

레노버는 이때까지도 다른 회사들의 노트북에서 기본으로 있는 HDMI 단자가 없고,

DP 포트나, T450처럼 mini DP 포트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외부 연결 해상도는 풀 HD인 1920X1080까지 지원합니다.

 

 

 

중고로 구했지만,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기본 검은색의 레노버 노트북들의 특징은

10년을 사용해도, 1년을 사용해도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대가 가면서 신모델이 나와도 과거의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조금씩 세련되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T450 노트북의 해상도는 1600 X 900입니다.

1366 해상도는 조금 작고, 1920은 글씨들이 너무 작아서 보기에 불편해서

적당한 비율의 1600 해상도를 찾아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i5-5300U 5세대,

8GB 메모리,

256GB SSD

1600 X 900

WIN10

 

 

 

최종 점검 마치고, 밥 먹는 중입니다.

현재 충전 45% 상태, 몇 시간 뒤 확인해보니 100% 충전되어있고,

2시간 45분 정도 사용 가능으로 표시되네요.

 

대리 구매해주는 입장에서도 아주 마음에 드는 노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