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하늘물빛정원 야경.산책.식물원(추부면.요광리)

2020. 7. 11. 14:59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200709

금산의 하늘물빛 정원이라는 곳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공식적인 방문은 2번째 인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첫 번째 왔을 때는 잠시 들렀다가 바로 나가서 제대로 못 보았고,

오늘은 영업시간 끝날 때쯤 방문을 해서 카페, 빵집 같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을 때 여서

야경과 산책 위주로 둘러보았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은 찜질방도 있고,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한 장 소에서 다양하게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의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인데,

아직 문을 닫지 않아서 들어가서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커다란 공간의 건물 안에 허브와 열대식물들이 있는 식물원입니다.

특이한 것은 식물원 안에 먹을 것 파는 상점들이나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른쪽으로 테이블들이 있고, 다육이들이 올려진 진열장들이 있습니다.

 

 

 

다육이들이 있는 곳을 지나 잘 가꾸어진 식물들 사이의 길을 걸어갑니다.

 

 

식물원에는 다양한 열대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벽면의 구성품들은 영화 인디아나존스 같은 곳에서 볼 것 같은 연출로 꾸며진 것처럼 보이는데,

아마 영업시간에는 폭포같이 물이 내려오지 않을까 싶은 상태의 느낌입니다.

이끼, 젖어있는 상태 같은 것으로 유추해봅니다.

 

 

식물원 제일 안쪽 공간입니다.

수많은 테이블들이 있는 것을 보니 여기는 식당가인 듯합니다.

 

라이브 공연도 할 수 있게 무대가 있었습니다.

 

 

어린왕자를 테마로 만들어둔 공간도 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존재만으로도 아주 큰 나무들도 있습니다.

 

 

식물원 안쪽에 빵집이 있는데, 빵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곧 문 닫았습니다.

밤 10시면 식물원 문 닫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덜 익은 바나나가 달린 바나나 나무도 있습니다.

 

 

식물원 밖으로 나와 조명들이 안내하는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은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놔서 밤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문 닫은 가게 유리 너머로 사진 한 장 담았습니다.

내부가 이쁘다고 생각해서 사진 찍었습니다.

 

하늘물빛정원에 있는 커다란 인사하는 남자동상.

 

 

하늘물빛정원에는 장산저수지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을 조명들이 채우고 있어서 야경이 이쁩니다.

 

크레이지카트 체험장도 있는데, 늦은 밤이라 모두 철수한 상태.

그런데, 규모가 작아서 어른들이 타고 놀기에는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속도를 낼 수 있는 직선구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해놓은 곳까지 돌아왔습니다.

카페도 문을 닫아서 차 한잔 하지 못하고 산책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기는 여러 가지 상점들도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식물원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