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토 핫에어건(Smato HotAir GUN. HG-350)-가스히팅건

20200404

그동안 일반라이터, 터보라이터 다 사용해봤는데,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춥거나 할때, 밖에서 수축튜브를 가열하는 작업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생각은 했었지만, 최근에 사촌형 5T카고트럭에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후방센서, 작업등 등을 설치하면서

역시 장비가 일을 하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고,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가스열풍기를 구매 했습니다.

SMATO HOTAIR GUN HG-350

가스히팅건

가스열풍기

등등 이름으로 불러줄 수 있습니다.

박스에는 이로다(iroda) 라는 상호로 되어 있는데,

이로다가 진짜 제조사 인듯 보이네요.

스마토라는 상표로 판매하고 있어서 대부분 스마토 가스히팅건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뉴얼은 2장이 있는데,

한장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가스토치 같은 모양의 본체와

커다란 가스통과 2가지 형태의 노즐이 들어 있습니다.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고,

한글로 경고, 작동지침등이 적혀있습니다.

한번은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도 한번 다 읽어봤습니다.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네요.

저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인듯 느껴집니다.^^;

박스를 제거후 내용물들만 꺼냈습니다.

간단한 휴대용이라기 보다는 어디 작업실 같은 곳에 비치해두고 사용하는 커다란 크기입니다.

가스통의 상단에는 비닐마개가 있어서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대만(TAIWAN)에서 생산했나봅니다.

본체는 커다란 토치처럼 생겼습니다.

상단의 붉은색 다이얼을 돌리면 가스 분출하는 양이 조절되고,

뒷면의 빨간 버튼은 점화스위치 입니다.

구조는 일반 가스토치와 같습니다.

가스를 태워서 뜨거운공기를 배출하는 부분은

스텐으로 되어 있고, 굵직해서 튼튼해보입니다.

가스통을 연결했습니다.

가스통은 돌려서 체결합니다.

목쪽에 있는 부품은 눕혀놓을때 받침대 역활을 합니다.

작동하면서 가스히팅건을 끄지 않고 대기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열을 내서 작업하는 장비라 화상의 위험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구성품에 2개의 노즐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수축튜브 작업할때, 열을 골고루 분산시켜서 수축튜브를 가열할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앞으로 열기를 모아서 배출하는 노즐입니다.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될것 같네요.

가스통에 가스를 채워주려고 가지고 있던 라이터가스를 꺼냈습니다.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SUN가스통은 스마토열풍기 가스통에 맞지 않았습니다.

가스통의 바닥 구멍에 제대로 맞지 않아서 가스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맥스 라이터가스는 스마토열풍기 가스통과 잘 맞아서 가스 주입이 가능했습니다.

가스통 크기를 감안해도 라이터가스 한통이 거의 다 들어갑니다.

내부 압력때문인지 전부 들어가지 않았지만, 스마토열풍기 가스통의 크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들어가네요.

예전에 판매했던 SUN라이터가스통은 구멍이 요즘 나오는 라이터가스통에 비해 구멍이 작습니다.

아답타를 사용하면 혹시라도 맞을까 싶지만,

아답타들의 규격도 맞지 않았고, 맥스 라이터가스통의 노즐은 스마토열풍기 가스통에 맞았습니다.

가스통안에 가득 채워넣었고,

평상시 보관은 가스통을 분리해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마토 가스히팅건을 사용하기전 상태에서는

일상적인 제품들의 표면온도와 같은 25도정도를 보여줍니다.

가열을 시작하고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면서

조금 후, 온도는 110도정도까지 올라갑니다.

계속 사용중에는 더 올라가는지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확실히 제대로 맞는 장비를 사용하면 일이 수월해지고 편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스마토 가스히팅기의 안쪽에서 가스가 타면서 뜨거운열기를 내뿜어주는 것을

정면에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업자는 아니지만, 지인들의 여러가지 작업들을 함께 할 일이 많은것은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그럴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어떤작업에 맞는 장비들을 사용한다면, 일이 편해지는 것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