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 라디에이터 2세대.컨벡터

2020. 11. 6. 16:52나의 LIFE.리뷰/스마트홈.IOT

 

20191015

20201106

 

 

 

샤오미에서 출시한 라디에이터입니다.

중국에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1세대버젼과 2세대버젼이 있는데,

이 제품은 2세대 스마트버젼입니다.

 

 

 

 

 

샤오미 제품답게 포장은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설명서와 플러그 변환아답터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어 읽을 수 없네요.

그림으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기는 합니다.

 

 

 

 

변환아답터는 흔하게 보는 덩치가 좀 있는 제품입니다.

 

 

 

 

박스에서 꺼냈을 때는 받침이 따로 들어있습니다.

조립을 해야 합니다.

 

 

 

 

 

 

동봉된 4개의 나사를 사용해서 받침을 고정합니다.

 

 

 

 

바닥면과 윗면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바닥면에는 전기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기선이 있고,

온도/습도를 측정하는 센서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받침대를 조립했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얇지만 심플해 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1세대의 아날로그적 모습에 비해, 2세대는 스마트 방식이 적용이 되어

좀 더 세련된 보이는 조작부입니다.

 

 

 

 

중국에서 직구한 제품이라 플러그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변환어답터를 사용합니다.

 

 

 

 

액정LED 아래쪽에 있는 물리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줍니다.

버튼에 들어오는 불빛도 심플하니 이뻐보입니다.

 

 

 

 

아래쪽 물리버튼을 눌러주면 상단의 LED에 양쪽상단으로 버튼 2개에 불이 들어옵니다.

직관적으로 전원버튼은 오른쪽입니다.

터치방식입니다.

 

 

 

 

 

 

LED설정이나 확인은 사진에 표시된대로 입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와이파이 아이콘이 깜빡거리면서 주변에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를 찾습니다.

처음 전원이 들어가면 초반에는 잡을 때까지 깜빡거립니다.

 

이후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설정해주면 와이파이를 잡고 멈추게 되고,

한번 설정이 완료가 된 이후에는 전원을 켜면, 이전에 잡았던 와이파이신호를 자동으로 잡아서 고정을 해줍니다.

와이파이신호를 잡아서 고정이 된 후에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원제어나 온도 설정들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리전원버튼이 꺼져있는 경우에는 외부제어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원이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열이 배출되는 상단입니다.

바닥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바닥은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는 곳이고,

위쪽은 데워진 따뜻한공기를 위로 배출합니다.

휀같은 것은 없으나 대류현상을 통해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순환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한참 작동을 하고 있을때,

옆면의 온도는 대략 46도정도 였습니다.

손으로 만져도 델 정도는 아닙니다.

 

 

 

 

상단은 93도 정도의 온도를 보였는데,

샤오미 라디에이터 컨벡터 2세대는 96도가 되면 자동 제어되는 설정이 있어서

그 이상의 온도로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온도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동을 시작하고 확인한 온도 습도입니다.

온도 27도

습도 53%

 

 

 

 

약 6시간 뒤

온도는 31도, 습도는 46%가 되었습니다.

 

6시간 가동

27.1도 -> 31.7도

53.3% -> 46.7%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올 겨울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201106

1년 뒤 추가해야 할 내용들이 있네요.

아래 댓글에 달아준 답글과 같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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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m, 폭 2.5m 정도의 방에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온도 유지를 잘하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파트가 새로 지어서 첫겨울을 날 때 측정했던 것인데,

아파트 밀폐가 너무 잘돼서 온도 자체가 잘 안 내려갑니다.
이웃집에서 난방을 하는 것과 외풍이 거의 없어서

집을 비울 때, 26도 정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4일 정도 난방 끈 상태로, 외출 후

돌아오면 20도 아래로 내려가지를 않고 있었습니다.

라디에이터로 실내온도는 올라가도 내려가는 것은

창문을 열거나 하는 일이 없으면 방안 온도가 잘 안 내려가네요.

 

지난겨울 지나면서 느낀 것이 라디에이터만으로 공기를 데워서

난방이 가능했고, 방바닥은 어쩌다 한 번씩 보일러 가동을 했는데,

그 정도로도 충분했었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라 밀폐가 너무 잘되어

온도 변화가 크지 않아서 한 겨울, 잘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