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 더벙커(2018)

20181226

PMc : 더벙커(2018)

Take Point / 대한민국 / 액션 / 124분

2018년 극장에서의 마지막 영화라 생각하고 보고 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과 북한 사이의 가교역활을 하며 평화를 위한 길을 걷고 있어서

본 영화의 내용은 지금의 상황에 있어서는 절대 있지 말아야 할 가상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영화와는 다르게 전쟁없이 사람 죽는일 없이 평화롭게 통일이 되고

모두가 잘 살아가는 시대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영화 끝나고 해봤습니다.

PMC더벙커는 민간군사기업의 한 팀이 미국CIA의 의뢰를 받고 북한 장군 한명을 납치하는 것을 수락하고

어떤 장소에 잠입해서 작전을 수행하는 중에 다양한 세력의 간섭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틀어지면서 오로지 생존을 위한 전투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개입한 단체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이익을 위해 혹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누가 적이되고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1인칭 게임같은 장면도 나오고,

첨단장비들이나 용병들의 맞춤형 총기류등이 나와서 볼만한 장면이 많습니다.

다국적의 용병들이 나오는 영화라 한국영화이지만,

대사의 70%가 영어로 되어 있어 자막을 봐야하는 것은 감수해야합니다.

하정우와 이선균의 연기는 현실적인 긴장감을 주어

살아서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같이 불태웠네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사운드가 있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집에 있는 TV로 보면 몰입감이 한참 떨어질거라는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국가가 분단이 되어 있는 유일한 나라에서 이제 평화를 위한 길을 걸어가려 할때,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의미는 개인적으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고,

한 나라의 운명을, 주변의 강대국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아무렇지 않게 간섭하는 것이 없도록

주권없는 힘없는 나라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닿게 합니다.

영화는 재미있게 보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이 그렇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Daum영화정보 PMC:더벙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