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7. 23:04ㆍ일상다반사/영화
20181217
더 프레데터(2018)
The Predator / 미국 / SF.액션.스릴러 / 108분
1987년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출연했던 프레데터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비디오로 처음 접해서 봤었는데, 정글에서 군인들이 외계인과 접촉해서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한다는 설정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몰입해서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있습니다.
이후 여러편의 후속작들이 나왔고 뒤로 갈 수록 첫편의 신선함은 약해져갔습니다.
첫편이 개봉되고 30년이 다 되어 개봉한 '더 프레데터'는 첫 이야기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프레데터 외계인이 왜 지구에 왔는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는 외계인과 지구인 군인들과의 전투인데,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죽고 죽이는 설정을 했습니다.
영화속 이야기 전개는 약간 뜬금없는 부분이 있고,
미국식 유머인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다 싶은 말들을 너무 많이 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재미 없거나 하지는 않네요.
등장하는 지구인캐릭터들이 오버하는 경향이 있지만, 나름 의리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자기 역활(?) 다해서 볼만합니다.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은 약간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는 후속편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후속편을 만든다고 한다면, 정말 잘 만들어야 될거다.. 라는 프레데터 팬으로의 무언의 압박을 주고 싶어집니다.
아니면 지금 이대로 여기에서 멈춰~ 라고 하고 싶습니다.
Daum영화정보 더 프레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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