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40왜건 에어컨필터 교체/방법 161,686km

20180816

(i40왜건 사진은 다른 게시물에서 다른날짜의 것을 가져왔습니다.)

현대 i40왜건의 에어컨필터를 교체하는 과정입니다.

이전에 기아 옵티마와 르노삼성의 SM5 플레티넘 차량의 에어컨필터를 교체하는 작업 게시물도

본 블로그에 있습니다. 작업과정이 조금은 까다로운 것이 있어서

필터 교체하는 것이 귀찮은 부분이 있어 에어컨필터 교체 주기가 짧지는 않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는 차안에서 마시는 공기를 정화해주는 에어컨필터는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교체하는 과정이 최소 30분은 필요하다보니 생각보다 교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YF소나타, K5 출시때쯤부터 에어컨필터 교체가 현대차량만큼은 쉬워졌습니다.

그 이후에 출시하는 차량들은 정비센터에 가서 돈주고 교체할만큼 난이도 있는 작업이 아니라

운전자가 필터를 구입후 직접 교체하는 것도 차량관리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컨필터의 위치는 조수석 서랍 뒤쪽에 있습니다.

우선 조수석 문을 열고, 조수석서랍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조수석 서랍을 열면 안쪽 양 옆으로 동그란 프라스틱재질의 부품이 있습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주고 뽑아주면 됩니다.

서랍안에 있는 물건들은 밖으로 먼저 꺼내주어야 쏟아지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돌려서 뽑을 수 있는 부품입니다.

양옆의 부품을 뽑으면 서랍장이 10cm정도 아래로 내려와서 멈춥니다.

열려진 틈으로 안쪽을 보면 필터 덮게가 보입니다.

필터덮게의 오른쪽 부분(노란색화살표)의 위아래를 눌러서 당겨주면 뚜껑이 열립니다.

뚜껑을 열면 안쪽에 필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필터를 보면 화살표가 있는데, 아래쪽을 향해야 합니다.

공기의 흐름에 맞게 장착해야해서 기억해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필터를 뽑아내고,

새로 교체할 필터와 비교해보니

색이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기존 필터도 원래는 하얀색이었는데, 앞으로는 좀더 자주교체해주어야 겠습니다.

필터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낙엽이나 먼지 같은 이물질들이 많이 걸러져 있습니다.

필터를 거쳐 차량내부로 유입된 공기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면,

자주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답입니다.

위쪽이 기존필터,

아래쪽이 새로 교체할 필터입니다.

새로 교체할 필터는 정품필터가 아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저렴한 필터입니다.

개당 3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짧은 주기로 교체할려고, 여려개 주문해서 보관중입니다.

PM2.5가 적혀있으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현대, 기아차량이 동일한 사이즈의 필터를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도 필터에 적혀있는 차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새 필터를 화살표방향 아래쪽으로 해서 넣어주고, 뚜껑 덮고,

조수석서랍장 고정해주는 것으로 교체를 끝냈습니다.

조립하는 것은 분해의 역순이고,

아주 쉬운 작업이었습니다.

작업시간 5분도 안걸리는 난이도 하(下)의 쉬운 작업이었습니다.

주행거리 161,686km

에어컨필터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