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SM5 엔진부조현상 수리-점화코일.백금점화플러그 교체

2018. 1. 15. 15: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80115



점화코일4개와 백금 점화플러그4개를 구입했습니다.

삼성자동차 부품은 현대, 기아 자동차 부품들에 비해 비싸다고 늘 이야기 하지만,

역시 비싸네요.



점화코일(이그니션코일) 각 39,700원  4개=158,800원  부품번호 17210-15900

14mm 백금 점화플러그 각 17,400원  4개=69,600원  부품번호 17110-16900


비싸지만, 소모품이기도 하고, 교환할 때가 된 상황이라 삼성자동차 부품가게에 가서 직접 구매를 했습니다.

잘 아는 카센터 형님에게 교환해야하는 상황을 말하고 부품 구해서 오라는 지시를 받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점화플러그, 점화코일을 교환하게 된 상황입니다.

잘 타고 다니던 SM5플레티넘 차량이 갑자기 부조현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일명 찐빠라고도 하는데, 엔진의 RPM이 불안정해지고 떨림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부조현상은 원인이 여러가지로 전기적 문제, 연료문제, 흡입되는 공기 문제등 다양합니다.


그래서 부품가게에서 새제품으로 필요한 부품들을 구입했습니다.

부품 구입할때 잘 몰랐는데, 흡기매니폴드를 분리 했다가 재조립해야하는 과정이 있어

흡기 매니폴드용 가스켓을 구매했어야 하는데, 구매 안해서 가스켓본드 사용해서 마감했네요.


혹시라도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구입하려면 흡기매니폴드용 가스켓도 구매해야합니다.







2013년식으로 택시 였던 차량은 택시로 125,000km를 주행했고,

승용차로 부활한후, 25,000km 정도를 주행한 상태입니다.

현재 15만km를 주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부조현상이 발생했을때, 점화코일이나 점화플러그 문제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에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어보이고, 점화코일, 점화플러그를 교환할 시기가 도래한 것 아닌가 싶어서 바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아마도, 택시 였을때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교체를 한번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영상] 부조현상으로 인해 RPM이 불안정한 상태

주행중 불안정한 RPM 상태를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초기 상태라 주행도 가능하지만, 엔진 떨림은 몸으로 전달이 되어 옵니다.
이 상태에서 수리 안하고 더 주행을 하고 다니면, 더 심하게 부조현상이 발생하고,
그 상태를 유지한다면 결코 차량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 수리 할 것 생기면 바로바로 해야합니다.




카센터에 작업의뢰를 했습니다.
공구만 있으면 직접 할 수 있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점화플러그 교체때, 잘못 풀러주거나 힘을 너무 많이 주고 쪼이거나 하면, 엔진 헤드의 고정되는 부분이 마모가 될 수 있어
전문가의 노하우에 비용을 지불하고 의뢰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권합니다.


엔진룸의 엔진커버를 제거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흡기 매니폴드를 분리해야 점화코일을 확인할 수 있어 흡기매니폴드 먼저 분리를 합니다.




흡기매니폴드와 에어크리너 뚜껑입니다.
분리를 하려면 여러곳의 보르를 풀러주어야 하고,
뽑아야 하는 호스들도 여러개 있습니다.




공기흡입을 조절하는 스로틀바디도 분리했습니다.
스로틀바디에 때가 많아서 닦아주고 싶었는데,
안쪽에 코팅된 부분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해서 다음에 전문업체에 맏겨볼 생각입니다.




흡기 매니폴드를 분리한 상태입니다.
옆면에 흡기구가 보입니다.




점화코일도 먼지가 쌓여있어 엔진과 같이 동화되어 있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점화코일입니다.
이중에 문제가 있는 것이 있는지 점화플러그가 문제인지 모르지만,
예상으로는 점화코일 중 한개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 있는 것만 새것으로 교체해도 되지만,
나머지 점화코일도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모두 교체하는 것이 정신건강, 시간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돈은 좀더 들어가지만, 어찌되었든 고장나면 또 뜯어서 교체해야하는데,
점화코일 교환이 가볍게 할 수 있는 차량이 아니라 할때, 같이 하는 것을 권합니다.




사용하던 것이라지만, 외형은 전혀 문제 없어 보입니다.




새것과 차이는 먼지가 있는지 없는지 뿐이네요.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 까지 전부 뽑아낸 상태입니다.




점화플러그는
백금플러그로 14mm 입니다.
다른 차량들보다는 조금 작은 규격의 점화플러그입니다.




새로 구입한 점화플러그와 비교해보니, 접점 간극이 많이 차이가 나네요.
새것은 작은 간극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사용했던것은 많이 닳아서 간극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더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점화플러그의 상태와 사용했던 것의 상태는 차이가 심하게 나네요.
점화코일의 불량도 원인 일 수 있지만,
점화플러그도 교체할 시기는 이미 지난 상태였습니다.




백금 점화플러그 4개도 새것으로 교체하고,
점화코일 4개도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흡기매니폴드, 스로틀바디, 에어크리너뚜껑, 엔진룸덮게 까지 조립하면 완료입니다.

점화코일, 점화플러그는 교환 주기가 있기는 하지만, 비싼 부품이고, 문제가 발생전까지는
일부러 교환할 이유도 없는 부품이라 잊어버리고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이렇게 엔진부조현상이 생기면 교환해 볼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영상] 점화코일, 백금 점화플러그 교체후 정상적인 RPM상태

예상했던대로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교체후 정상적으로 엔진상태가 돌아왔습니다.
당장, 생각으로는 당분간 차량에 돈 들어갈 일 없을 것 같네요.
앞으로 늘 하던대로 얌전히 법규 잘 지키고 안전운전하며 잘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