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6. 22:00ㆍ일상다반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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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죄와 벌(2017)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 대한민국 / 판타지.드라마 / 139분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없고,
죽어서 재판을 7번 받는데, 살아서 행했던 모든일들이 재판의 이유가 됩니다.
49일동안 7번의 재판을 받고 이후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기본줄거리 입니다.
웹툰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작품으로 영화화 된다고 여러가지 말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주호민 작가는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주호민작가가 관여되면 회사가 문을 닫고, 방문한 곳이 문을 닫는등
파괴된다는 농담을 하면서 만들어진 별명인데, 이번 영화 신과 함께에도 비슷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원작웹툰을 저도 봤는데, 웹툰의 내용에서 기본적인 뼈대만 가져오고
영화의 내용은 많은 부분에서 다른 이야기전개를 합니다.
그래서, 원작파괴를 했다고 역시 파괴왕 주호민작가라는 말을 했는데,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원작웹툰은 웹툰대로의 이야기가 있고,
영화는 감독의 생각대로 다른방향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만 놓고 봤을때, 전혀 다른 이야기전개와 볼거리 풍성한 CG등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적인 느낌의 상상속 지옥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웃음코드 / 액션 / 감동 같은 것들이 생각지 않게 이어져 나오거나 반전들이 있어서
원작을 안보고 보면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고,
원작을 알고 본다 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원작웹툰의 진기한 변호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저도 아쉽기는 했지만,
또다른 속편이 나와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있네요.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오는 쿠키영상도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 미소짓게 합니다.
웹툰과 영화는 보여주는 공간적 부분과 시간적 제약에 차이가 많아서 압축해서 보여준 영화만의 매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Daum영화정보 신과 함께 :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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