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 23:00ㆍ일상다반사/영화
20160201
사구(1984)
Dune / 미국 / 액션.모험.SF.판타지 / 141분
20년전 영화입니다.
지금처럼 CG의 발달이 많지 않아 많은 부분에서 특수효과를 직접 만들었던 시대의 영화로
그 당시에는 촬영하기 정말 어려웠을 것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들이 볼때는 이질감이 많이 느껴 질 수 있어서 재미없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SF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오래된 영화이지만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지구에서 우주로 나가거나 하는 일반적인 내용이 아닌
지구는 전혀 나오지 않고, 먼 우주에서 살아가는 종족들의 이야기로
스파이스라는 가스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스파이스 가스를 사용하면, 우주를 넘나들고 생명을 연장시켜 살아갈 수 있고,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는데, 그 이권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는 우리들 모습과도 많이 닮았네요.
오래된 영화라 지금에 비하면 화질도 좋지 못하고,
많이 어두운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의 참신함도 있고,
요즘 활동하는 배우들의 예전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가수 스팅이 악당으로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어색하지만, 당시에 스팅의 펜들에게는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어색하지만, 그 어색함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종족들에 대한 설명이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 많은 이야기들을 2시간 30분의 짧은 시간에 담는 다는 것에서 부터 잘못되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00년쯤에 드라마로 나오기는 했었는데, 드라마는 못봐서 어떤지 알 수 없네요.
영화의 뒷이야기로 제작사가 영화의 상영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영화의 많은 부분을 잘라내서
크래딧에 감독의 이름을 빼버린 일화도 유명합니다.
다음영화 사구.Dune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3114
'일상다반사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검사외전(2015) (0) | 2016.03.10 |
---|---|
[영화] 여기에 고요한 노을이(2015) (0) | 2016.03.01 |
[영화] 라스트위치헌터(2015) (0) | 2016.01.14 |
[영화] 더 인턴(2015) (0) | 2016.01.12 |
[영화] 구스범스(2015) (0) | 2016.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