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림슨 피크(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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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피크(2015)

Crimson Peak. 미국/판타지.스릴러/118분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로

한마디로 평을 하자면, '잔인하고 슬픈 사랑이야기'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작부터 깊게 빠져서 보았더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재미있다라는 것은 개인의 관점차이라 이 영화 보고 재미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영화는 아니네요. 묘한 몰입감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주된 배경이 되는 알리데일 홀 이라 불리우는 대 저택으로 사람들은 크림슨 피크 라고 부릅니다.

영화배우들인 톰 히들스톤, 제시카 차스테인, 미아 와시코브스카 등..

길예르모 델 토르 감독이 만들어놓은 셋트인 크림슨 피크를 보고

강렬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아서 더 몰입해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는 뒷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셋트로 만들어졌지만, 기괴하고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것이

진짜 유령이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의 건물처럼 관객의 입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하지만, 무언가 있는듯한 분위기를 묘하지만 잘 표현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재미있을것이라는 생각도 없었지만,

초반, 중반, 후반으로 이어지는 순간순간에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고 있다보니

어느순간 결말에 다다랐네요.

아무런 줄거리 없이, 사전 정보 없이 보는 것이 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영화 크림슨 피크(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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