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SEL 5BAR (디젤손목시계.알리익스프레스)

2015. 8. 19. 20:30나의 LIFE.리뷰/etc장비들

20150819



역시나 이번에도 포장은 종이봉투 하나에 비닐로 쌓인 상태로 왔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포장의 대부분이 이렇게 어설픈 포장인데,

아직까지는 제품 파손된 것 받은적이 없네요.






뽁뽁이와 일반비닐로 쌓여서 도착을 한 손목시계입니다.

알리코리아넷의 이벤트로 주문해주어서 받은 것으로

9.99달러입니다.

우리돈 1만원 정도 하는 시계로 시간만 잘 맞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좀 투박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상품소개코너에서 올라온 사진 보고 이벤트조건에 맞아서 주문요청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가죽 시계줄 상태는 처음 본 상태에서는 괜찮아 보입니다.





안쪽 마감된 부분이 사용하다보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는 하네요.

본드로만 붙인것 같은데, 실로 박음질 한번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시계는 투박하지만, 막 차고 다닐만 할것 같습니다.

용두로 시간을 조정해봤는데,

용두가 많이 헐거운 느낌입니다.


시간조정이후 일상생활에서는 무언가 조작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냥 고장날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뒷면입니다.

인쇄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리가 시계와 접착제로 붙어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유리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어딘가 부딪치면 유리가 쉽게 깨질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잘 차고 다녀야할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시계 알이 큼직해서 팔목에 차보니 묵직합니다.

하루 차고 다녔는데, 시간을 잘 맞고 있습니다.


고장이 언제 날지 아무도 모르는 중국산 시계

너무 저렴한 가격 때문에 부담은 없는데, 어느날 틀린시간을 알려주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가죽줄은 그런대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냥 지금 상황에 대한 이야기 하나 더 추가 하겠습니다.


책상위 컴퓨터 키보드 옆에 시계를 놓아둔 상태로 인터넷을 잠시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는 선풍기도 회전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그런데, 전에 못듣던 소리가 들립니다.

째깍째깍째깍...

처음에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주 예민한 귀를 가지고 있나봅니다.

시계하고 얼굴하고의 거리는 대략 40cm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주변의 소음속에서 시계초침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네요.


처음에는 잘못들었나 싶어서 시계를 귀에 대 보았는데,

시계초침 소리 맞네요.


생각해보니 어느순간 집안의 시끄럽게 느껴진다고 생각되었던 벽시계마저

무소음시계로 바꾸어 놓았다는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아날로그 시계가 오랜만에 집에 온것이라 새롭네요.




알리코리아넷(http://alikorea.net/)의 이벤트로

4주동안 매주 10달러 이내의 제품 무료구매에 선정이 되어 4번째중 세번째 도착한 제품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