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이센티얼 맨(2000)

2015. 7. 7. 12:25일상다반사/영화

20150707




바이센티얼 맨(2000)



2055년 뉴저지, 리처드는 가족을 깜짝 놀라게 해줄 선물로 가전제품을 구입합니다.

설거지, 청소, 정원손질 등 모든 집안 일을 하나로 해결할 수있는 첨단 가전제품. 게다가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으로도 쓰일 수 있는 기적 같은 가전 제품은

가사 로봇...앤드류(NDR-114의 애칭)는 리처드를 주인님으로 그의 아내를 마님으로 부르며 공손하고 부지런한 가사 로봇의 소임을 다합니다.

 그러나 기계답지 않은 질문들을 던져 때론 가족들을 곤란하게 또 때론 요절 복통하게 만드는 등 점차 그의 특이한 모습이 보여줍니다.





문제의 발달은 조립과정 중의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리처드에게 배달된 로봇 NDR-114를 만들던 엔지니어가 샌드위치를 먹다가 마요네즈 한 방울을 로봇의 칩에에 떨어뜨린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마요네즈 한방울로 인해 양산되던 로봇중 한대에 엄청난 사건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로봇에게 지능과 호기심을 갖게 해줍니다.


어느날 앤드류가 만든 나무 조각상을 보고  창조적인 능력을 발견한 주인 리처드는 그를 친아들처럼 여기게 되고,

봇 제조회사에서는 그를 불량품으로 지정하고, 리처드에게 반환을 요구하지만 오히려 앤드류를 보호하고 계좌를 만들어 앤드류가 작품을 팔아 얻는 수익을 적립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시간이 흘러 어린 소녀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한 작은 아가씨.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한 앤드류의 강철 심장에도 수줍은 설레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미처 깨닫기도 전에 작은 아가씨는 결혼을 해버리고 리처드가 숨을 거둔 후, 앤드류는 독립하여 자신과 같은 불량로봇을 찾아서 기나긴 여행에 오릅니다.




SF 소설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200살을 맞은 사나이" 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주인을 통해 로봇은 인간의 정체성을 심도깊게 배워가면서 인간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인간의 깊은내면의 세계를 로봇을 통해 보이고자 노력한 흔적이 많이보인 작품으로 오래되었지만, 명작이라 생각되네요.
지금은 고인이된 로빈윌리암스의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