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헤드랜턴 중국직구매(18650X2사용)

2014. 11. 13. 16:42나의 LIFE.리뷰/light장비.etc

20141113



중국에서 직구매한 헤드랜턴입니다.

LED방식으로 아주 밝은 빛을 내줍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구성품이 조잡하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쓸만한 제품이네요.


같이 포함되어 온 충전기와 케이블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네요.

아무래도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별도의 충전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헤드랜턴의 메인 부분인 램프 부분은 금속으로 되어 있고 버튼과 줌 조작기능이 있습니다.












DSLR카메라처럼 램프의 경통을 돌리면,

사진처럼 LED가 보이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확산형으로 빛이 비추어서 주변의 넓은 부분을 밝게 보여줍니다.






경통을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LED칩이 보이지 않게 되는데,

이때의 빛은 먼곳의 중앙부분을 집중해서 비추어줍니다.












배터리케이스는 머리 뒤쪽에 있습니다.


18650배터리가 2개 사용됩니다.






전원은 병렬로 연결되어 보통 강하게 3시간쯤 사용이 가능하고,

약하게 했을때는 6~7시간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장착되고 LED로 빛이 발하게 되면, 배터리케이스 뒤쪽에 빛이 들어와 사용중인지,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 입니다.


지금 상황은 아무런 불이 켜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헤드렌턴의 경통의 줌을 조정하여 중앙촛점을 잡으니

주변은 어둡지만, 가운데는 눈이 부실정도로 밝게 보입니다.






다시 줌을 조정해서 확산을 해봤습니다.

중앙에 집중 되었던 빛이 확산이 되어 주변이 밝아졌네요.

전체적으로 밝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만족스럽네요.





그런데,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중국산은 어느정도는 괜찮지만 가끔 생각지 않은 불량이 나오기도 하는데,

배터리 2개를 병렬로 넣어왔었는데, 램프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과열, 연기가 발생해서 긴급히 배터리를 제거했습니다.

배터리는 뜨겁고, 배터리 케이스 안쪽에서는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라서

긴급한 일이 정리되고 분해를 해봤습니다.





헤드랜턴의 배터리수납공간은 보조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USB가 내장되어 있기도 한데,

기판의 칩 하나가 타버렸네요.


기판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가 고장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기판의 칩이 탔는데도 정상적인 랜턴의 작동을 하고 있네요.






배터리를 넣고 다시 테스트 하는 중입니다.

이후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제대로 작동을 하네요.


중국 제품이 무조건 나쁘다 이야기 하기는 하지만, 어느정도는 복불복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