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추모공연(카우보이주점.음악감상실.대전.대흥동)

2014. 5. 18. 19:30일상다반사/문화.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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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8 [동영상]세월호추모공연(카우보이주점.음악감상실.대전.대흥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3592<현재게시물>

20140518 [동영상]세월호추모공연-연주.노래.붓글씨퍼포먼스(대전.대흥동.카우보이) - http://blog.daum.net/chulinbone/3593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연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여러분 입니다'

 

일시 : 2014년 5월 18일 저녁 7시 반.

장소 : 대전 대흥동 '카우보이'(음악감상실).

주관 : 재능기부 사랑실천 예술인 모임 '모나미'

 

참여 : 대전 민예총 대중음악위원회. 대한 문화예술 발전포럼.

이엔유 엔터테인먼트(어쿠스틱 판타지아) 씽씽토크(음악토크쇼).

카우보이. 예로우택시. 프리버드. 크로스로드.

 

*모나미란, : 모으고, 나누는, 아름다운(美) 친구들.

 

출연 : 송은애/신재창/진채/이나영/밴드죠/손범석/블레스/방과후밴드/더드림/파인애플밴드/바우솔

진행 : 박상용, 손범석 공동진행.

 

 

 

 

 

 

 

평상시 그냥 술집으로만 알고 있었던 '카우보이'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연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술을 안먹어서 술먹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아서 '카우보이'는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 잘 몰랐었네요.

몇번인가 이곳 '카우보이'를 왔었는데, 1층에서 술먹는 친구들과 어울려 이야기 하다가 간것이 전부라 이번처럼 카우보이를 돌아본 적이 없었는데,

대전의 대흥동에서 오랜시간동안 운영해오며 사람들 틈에 들어와 있는 곳이었네요.

 

많은 LP앨범들과 DJ박스 같은 몇십년전의 기억들이 녹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세월호 추모공연을 했습니다.

 

많은 음악인들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공연은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무료공연으로

'카우보이'에서는 무알콜음료수와 과일들을 무료로 제공해주었습니다.

 

 

 

 

 

중앙의 무대에서는 참여한 음악가들이 악기와 노래로 세월호 추모공연을 했습니다.

 

 

 

 

 

모임 주관한 모나미의 참여쪽지도 나누어줬습니다.

 

 

 

 

 

 

'카우보이' 2층에는 처음 올라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중앙 무대를 향해 앉아서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엄숙한 느낌입니다.

 

 

 

 

 

 

 

 

[동영상] 첼로연주 - 홀로아리랑

 

 

 

 

 

[동영상] 첼로연주 - 김현식의 내사랑내곁에

 

 

 

 

 

 

 

 

[동영상] 첼로연주. 기타연주. 노래

 

 

 

 

 

 

 

 

 

 

[동영상] 기타연주. 노래-조율

 

 

 

 

 

 

 

 

 

 

 

 

 

 

[동영상] 기타연주와 바우솔님의 붓글씨 퍼포먼스-불꽃 일어나

 

 

 

 

불글씨 퍼포먼스 후에

바우솔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동영상] 기타연주. 노래-오늘도 내마음은 그대에게 있지만

 

 

 

 

[동영상] 기타연주. 노래-누구의 잘못인가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이 세상인가

 

 

 

 

 

카운터 입니다.

오늘 음료와 과일들을 가져다 주느라 바쁘게 움직여준 '카우보이' 직원들입니다.

준비해주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기타연주. 피아노연주 노래-바보어른들.. 미안합니다.(세월호관련 자작곡)

 

 

 

 

'카우보이'주점에서 황금같은 주말 시간에 무료공연을 모두와 함께 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연으로 모여서 모두의 숙연한 마음을 음악으로 나누었습니다.

가슴아픈 사건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모두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각할 수록 너무나 화가나고 마음 아프고, 어떻게 할 수 없는 내 자신에 대해 안타까움이 드네요.

마지막 노래불렀던 분의 가사중에 "바보어른들.. 미안합니다"라는 글귀가 계속 머리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다시는 세월호사건 같은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각자가 맏은일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임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