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와 함께 사진찍기

2014. 4. 19. 14:00철인뼈다귀™/[project]함께사진찍기

20140419

 

짜투리시장은 작년 가을쯤부터 참여하기 시작하고,

그곳을 통해 여러사람들을 알게 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인맥이 늘어가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생기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아마도 평생이 가도록 내가 아는 모든사람과 사진을 찍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사진 찍기 싫다고 하는분들은 안찍고, 찍겠다고 한 분들만 같이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조건은 내가 셀카형태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인원은 나를 포함 2명정도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도 찍어볼 생각입니다.

 

처음 시도한곳은 짜투리시장 4월 모임이었고, 이곳 원도심에서 이분들과 같이 놀기 시작하고 6개월정도 되었을 때 인데,

정말 많은 분들이 삶을 공유하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고, 내가 그곳에서 그분들과 즐거운 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는것이 치열하고, 경쟁을 하고 그런것이 우리들의 삶이지만, 그속에서 좋은사람들과의 만남은 행복한일인 것이 틀림없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만나는 사람,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시작한 일입니다.

찍어도 된다는 승락을 받고 촬영을 했습니다.


 

 

산호(이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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