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38선 입니다.

2014. 2. 23. 14:2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40223

 

 

 

강원도 화천의 꺼먹다리에서 화천군청방향 다시 춘천방향으로 주행중에 만난 표지판입니다.

 

여기가 38선 입니다.

 

저렇게 적혀있는 비석이라던가, 입간판 같은 것들이 강원도 쪽에는 많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만났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지고, 8.15광복을 이룬후 38선 위쪽은 소련이, 아래쪽은 미국이 관리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38선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때는 군인들이 지키기는 했지만, 돈을 주고 넘어다니고 그러다가, 6.25전쟁이후에 38선의 위치도 바뀌고

지금의 38선이 만들어진 것으로 저렇게 38선이라고 써있는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짠 합니다.

 

언젠가는 통일이 되고, 많은 문제들이 있겠지만,

분단의 아픔은 그만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