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불꽃축제

2012. 11. 1. 00:54일상다반사/불꽃놀이.Fireworks

20121029


SONY RX-100

 

 

부산에서 올해로 8번째 불꽃축제가 있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보았으면 더 멋진 풍경을 보고 담을 수 있었겠지만,

광안대교 위 안전장소에서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과 커다란 소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러날동안 많은 사람들과 장비가 동원되어 작업을 했던것이 어제 비와 강풍으로 취소되었고,

하루 지난 오늘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다위에도 바지선들이 불꽃을 쏘아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광안대교 상부갑판 1Km 정도 되는 거리에 셋팅되어있는 불꽃놀이용 화약s.

 

 

 

 

 

 

 

 

 

폭풍속 고요랄까..

태풍의 눈속에 있는듯 조용한 적막만이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창문, 다리난간, 조명 등의 여러가지 악조건 속이라

촬영을 하기 어려웠지만,

 

보이는 불꽃을 조금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광안리 바닷가에서 더 멋진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겠지만,

이곳에서는 아주 커다란 발사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쟁터가 이렇겠구나.. 싶은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짧은시간 화려하게 발사를 하기 위해 몇일동안의 준비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노력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부산불꽃놀이에서 사용된 타상중에 가장큰 25인치 타상입니다.

가장 활짝 피었을때 담아야하는데, 마음만 급해서 흔들리고, 다 피지못한 상태를 담았네요.

 

25인치 타상은 2발 쐈다고 하더군요.

 

 

 

 

 

 

 

 

 

 

 

 

 

 

 

 

 

 

 

 

 

 

 

 

 

 

 

 

 

 

 

 

 

 

 

 

 

 

불꽃놀이가 끝난후 광안대교 상판위는 발사의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도로를 다시 개방해야해서 많은 인원들이 동원되어 빠른속도로 쓰레기줍기, 장치철거하기.. 등의 일을 해냅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로 짧지만 강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