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면날며칠-신계떡라면(처인휴게소)

2025. 5. 30. 23:48지구별음식이야기/인천.경기도먹거리

20250529

경기도 가평에 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오던 중

남양주 마석에 아는 분들 만나고 최근에 영업을 시작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습니다.

세종_포천고속도로의 용인에 위치하고 있고, 

용인의 옛 지명인 처인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양방향 도로 위에 원형으로 휴게소 건물을

만들어 배치해 둔 구조라 상, 하행 손님들이 시설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대전 내려가는 길에 이쪽을 통해서 가면 

차가 덜 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적지를

처인휴게소로 했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원형 구조의 휴게소 2층에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있고,

특별해 보이는 솥밥은 2만 원 가까이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가볍게 먹고 싶은 생각에 오랜만에

고속도로 라면을 먹기로 하고 떡라면 주문했습니다.

 

식당마다 고속도로가 보이는 위치가 달릅니다.

라면 먹을 수 있는 곳에는 창가 쪽 자리에서

바로 앞을 가로질러가는 자동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 라면을 잘 안 먹는데, 고속도로에서

먹는 라면은 왜 그리 맛있는지.. 

 

라면 먹으면서 자동차들이 씽씽 달리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라면식당 이웃 상점에서 구입한

고속도로 식혜 한병 구입해서

마시면서 내려왔습니다.

 

 

[용인] 면날며칠-신계떡라면(처인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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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 팔던 식당에서 보이는 고속도로 풍경

(처인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