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신기전 테스트

20080918

 

영화 신기전이 한참 상영중일때, 극장에서 신기전을 보았고,

몇일후 신기전 만들어 테스트를 했습니다.

(화약 제조허가 받은 공장에서 합법적으로 만들어 시험함)

 

영화 신기전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소신기전 = 화살에 화약통을 달아 추진력을 주어 먼곳까지 화살이 날아가는 구조.

중신기전 = 소신기전하고 비슷한 구조로 먼곳까지 날아가지만, 목표물에 맞은후 폭발해서 타격을 주는 구조.

대신기전 = 최근의 로켓과 비슷한 구조로 약 2~3km를 날아가서 땅에 떨어지면서 폭발하는 구조.

산화신기전 = 대신기전과 비슷한 크기에 2단로켓과 같은구조. 2단부분에 지화라는 화약통이 3개 들어있어

분리후 폭발하는 구조. 현대의 미사일같은 구조.

 

등의 종류로 나누어지고, 대신기전은 크기나 화약의 탑재량에 비해서 폭발의 위력은 약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당시 강을 건너 날라와 폭발음과 빛을 동반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줄 수있었다고 하네요.

 

대전국립과학관에도 항공우주연구원인가? 에서 신기전 관련 장비 제작해서 얼마전에 기증했다고 하더군요.

 

 

아래 사진, 동영상은 제가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동영상은 촬영했던 카메라가 그동안 너무 심하게 대했더니(?) 때마침(?) 고장나면서 아주 짧게 발사되면서 끝났습니다.^^;

그래도 실제 발사되는 장면 살짝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소신기전, 중신기전이 100~250m 정도의 거리를 날아 갔었다고 합니다.

동영상에 시험된 소신기전은 60m정도 비거리를 가지고 있고,

2차 테스트할때, 비거리 130m정도 까지 날아갔습니다.

작년에 제작해서 행사에 사용했던 제품은 200m 정도의 비거리를 날아갔다고 하더군요.

 

약통에 넣어지는 화약의 양으로.. 비거리 조정이 가능합니다.

 

 

 

 

 

한발씩 발사할수 있는 소신기전 간이발사장치 입니다.

 

 

 

 발사전의 긴장감도 있네요.

 

 

 

 

[동영상] 소신기전 테스트

 동영상이 카메라의 고장으로 발사장면만 촬영 되었습니다.

 

 

 

 

약 60m정도 날아가 땅에 떨어진 신기전입니다.

 

이렇게 몇번의 실험을 마치고, 의뢰받은 신기전을 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