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공항-인천공항-서울역-대전역(후쿠오카-일본여행 종료)

2025. 2. 14. 22:42지구별여행이야기/2025일본(후쿠오카.오이타)

202050125

15:13 라라포트 버스터미널

라라포트 옆쪽에 있는 터미널 느낌의 

버스탑승장으로 걸어가서 후쿠오카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탑승을 했습니다.

 

 

 

 

라라포트 버스탑승장 출발

 

 

 

일본느낌 가득한 버스에서 기차 지나가는 풍경

 

이번 일본 여행에서 공항 가는 버스를 타는 것으로

여행중 버스타는 것은 마지막입니다.

 

 

15:54 후쿠오카국제공항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고, 항공권 티켓 발권하고,

 

16:39

일본에서 먹고 싶었던 튀김우동 혹은 새우튀김우동을

못 먹었던 것이 아쉬워서 남은 동전 다 털어서

새우튀김우동을 하카타공항 내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유명한 맛집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맛있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에 올 때는 제주항공,

한국 인천공항으로 갈 때는 이스타항공입니다.

 

18:31 후쿠오카공항 이륙

일본 후쿠오카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도시의 불빛과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일몰을 보며,

스르륵 잠이 들었습니다.

 

일본


한국

 

 

19:56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입국수속하고,

공항 내 무인 셔틀열차 타고 이동해서,

공항철도를 타러 이동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이 모두 같이 움직여서

북적북적합니다.

 

 

20:30 공항철도 직통열차

미리 예매했던 공항철도 티켓 발권하고,

 

20:31 인천공항철도 플랫폼

인천공항철도 탑승하러 이동.

 

 

20:59 인천공항 - 서울역 이동 중

인천공항철도 내부

좌석을 배정받는 예약하는 열차라서

일반 KTX처럼 생겼습니다.

인천공항 - 김포공항 -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것이 맞는지 기억 안 나는데, 약 40분 정도만에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합니다.

일반 지하철을 이용하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정차하는 역의 숫자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21:40 공항철도 서울역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21:50 서울역 대합실

지하 7층인가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서울역 대합실로 이동했습니다.

 

21:58 롯데리아 서울역점

출출해서, KTX탑승하기 전에 남은 시간으로

사람 많아서 복잡한 롯데리아에 가서

간신히 자리 잡고 앉았고,

 

불고기버거와 콜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일본 음식들도 괜찮았지만, 평범한

롯데리아의 베이컨불고기버거가 맛있네요.

 

22:09 서울역승차 플랫폼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하러 갑니다.

익숙한 풍경인데, 많이 반갑습니다.

 

 

이제, 진짜로 여행의 마지막 순간이 왔습니다.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 모든 순간이 여행입니다.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KTX 타고 오면서 3일 동안 여행의 피로를

잠으로 풀면서 내려왔습니다.

 

23:37 대전역 광장

대전에 오니, 확실히 일본 후쿠오카 보다는

공기가 차갑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것으로 이번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마칩니다.

 


처음 가는 곳의 여행은 설렘과 불안함이 공존하고,

끝으로 갈수록 뭔가 아쉬워지는 느낌을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모아져서 완성되는 결과물입니다.

 

 

후쿠오카 하카타포트타워 옆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하루전날 아침, 긴급하게 표 끊던 것이

생각나네요. 예매했던 버스표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알아보고 공항철도와 KTX표를 예매했는데,

설 직전이라서 매진의 연속 중에 간신히 예매 성공했고,

이제 집에 가는 마지막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