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삼일보신-우렁이어탕.도리뱅뱅(충청북도.미원면)

2024. 10. 31. 00:40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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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하루종일 오던 날, 그에 딱 맞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왔습니다.

어죽은 먹어봤는데, 어탕은 처음이네요.

주차장은 국도변 식당이라 주차하기 편합니다.

 

식당 내부는 광활하네요.

테이블이 듬성듬성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입니다.

 

식당이름이 삼일보신인데, 그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었습니다.

 

팩으로 된 어탕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어죽은 먹어봤지만, 어탕은 처음이고,

어탕에 여러 가지 다른 식재료들이 들어가서

먹고 싶은 것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솥밥이 기본 제공됩니다.

 

셀프바 있는 곳에 막걸리를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술을 안 먹어서

보기만 했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한잔씩 가져다 먹는 것을 봤습니다.

 

솥밥과 어탕, 그리고 도리뱅뱅도 주문했습니다.

 

어탕은 국밥이나 육개장처럼 보이는데,

생선을 푹  삶아서 만든 민물생선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거 한 그릇 먹고, 든든하고 속이 따뜻해져서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도리뱅뱅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계산 마치고, 1인 1개씩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일반 아이스크림들이 있어서

하나만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하나 골라서

비 오는 처마밑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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