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춘선숲길.화랑대철도공원.노원구기차마을.스위스철도모형디오라마

20230326

서울 화랑대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폐역을 공원으로 만든 화랑대철도공원이

되어 시민들이 편히 쉬고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원으로 바뀐 곳이라 기차 좋아하는 마음에

대전에서 멀지만,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경춘선 기찻길이

폐선이 되었지만, 일부를 활용해서 

도심 속의 산책로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벚꽃이 피기 시작해서 살짝씩 이뻐지고 있습니다.

 

기차길이 있는 산책로를

경춘선숲길이라고 부릅니다.

 

경춘선숲길은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일직선의 산책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

화랑대역은 폐역으로 폐선이 된 기찻길을

공원으로 만들어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옛날에 달렸던 증기기관차도 실물이 있고,

 

기차역답게 복선의 기찻길들이 이어져 있어

기찻길을 마음 편히 걸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차만이 아닌, 러시아 기차도 한량 있는데,

내부는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화랑대역은 옛 모습 그대로 유지관리 되고 있었고,

 

일본에서 운행했던 전철,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실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 미카5-56호도 정차해 있습니다.

 

화랑대역의 외부는 옛 모습 그대로이고,

내부는 화랑대역의 역사를 전시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랑대역에서 좀 더 걸어가면,

KTX산천 모형의 벤치가 있고,

 

그 앞에 노원기차마을이 있습니다.

최근에 개장을 해서, 많은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얼마 안 하기도 하고,

내부에는 17m 길이의 스위스산악마을을

모형화해서 디오라마로 만든  거대한 모형이 있습니다.

기차모형이 실제로 주행을 하는 입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오라마 시설입니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거대한 모형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님들도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들만합니다.

 

스위스의 어느 산악지역의 마을을

기본으로 설정해서 제작된 철도모형디오라마입니다.

 

산책로의 자전거는 페달질까지 하면서 달리는데,

크기가 엄지손톱 크기입니다.

 

중앙의 기차역에는 대부분의 기차들이 정차를 하고,

손님들이 눌러주는 버튼에 의해 동작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 합니다.

 

10분정도의 시간마다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야간 모드로 변경이 되기도 해서,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작업실 같은 곳에 전시되어 있던 빅보이 증기기관차

 

그 뒤로는 KTX산천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디오라마에서는 스위스 지역이지만, 

KTX산천이 주행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디오라마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낚시하는 모형, 자전거 타는 모습, 자동차 주행,

등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

 

17m나 되는 철도모형디오라마 내부의

기차길과 작동시키는 전자장치들을 볼 수

있게 안쪽을 유리 너머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층 공간에서 17m의 디오라마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한참 동안 잘 구경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경춘선숲길을 좀 더 걷다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화랑대역 옆에 있던

카페에 들어갔는데, 이곳에도 기차모형, 

우주왕복선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일부 기차모형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빅보이 증기기관차가 주행 중입니다.

 

우주왕복선 발사장과 기찻길들을

잘 배치해 주어서 볼만했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기차를 이용한 음료 배달을

테이블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운행을 하는 듯했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쉬는 공간도

기차모형으로 만들어 두기도 했고,

짧은 시간 잘 구경하고, 잘 걷고

되돌아왔습니다.

 

 

[동영상.40초] 서울화랑대철도공원

경춘선숲길 폐선기찻길

 

 

 

[동영상.2분22초] 서울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철도모형디오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