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굴.뿔소라.전골
20220527 손바닥 만한 크기의 굴입니다. 바위굴 이라 부르고, 거제도에서 해녀가 잡은 것을 공수해서 강원도 숙소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생굴을 한입에 먹었는데, 생각보다 위화감은 없었고, 맛도 강하지 않아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뿔소라도 삶아서 먹었습니다. 큼직해서 씹는 맛이 있고, 고소했습니다. 어딘가, 해안가에서 파는 것은 잘게 잘라서 먹는 맛이 덜한데, 숙소로 공수해온 뿔소라는 큼직한 원형 그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위굴과 뿔소라, 버섯, 칼국수 등을 넣은 전골을 만들어서 술안주 삼아 먹었는데, 저는 술 안먹으니 콜라로 같이 했습니다. 거제도가 고향인 실장님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