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위미항에 들렀다가, 저녁 먹으려고 주변 검색. 예쁜 느낌의 식당이 있어서 찾아갔는데, 식당, 카페, 술집 모두 되는 곳이었습니다. 늦게까지 장사하는 곳이었습니다. 카페 같은 분위기에 밥 먹으려니 어색합니다. 여자사장님 혼자 있었고, 명란덮밥 주문했습니다. 혼밥으로 먹기가 괜찮을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메뉴들이 퓨전음식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술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없고, 조용히 혼자 앉아 있으니 여행 중인 것이 실감 납니다. 아무도 모르는 동네에 혼자 앉아서 밥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그런 느낌이네요. 가가호호식당은 제일 왼쪽, 제일 오른쪽은 바굥식당. 전에는 바굥식당에 밥 먹으러 제주도 올 때마다 갔는데, 언젠가부터 1인손님 안 받는다고 해서 안 갑니다. 벽에 붙어 있..

20240412 여기에서 몇 km 떨어진 곳의 오름을 갔다가 내려와서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 밥 집을 찾다 보니 특색 있어 보이는 곳을 찾았고, 운전해서 열심히 왔습니다. 건물이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든 구조였고, 인테리어도 예사롭지 않고 멋있게 보입니다. 1인 셰프가 운영을 하고 있어서 한 번에 2팀까지만 입장해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가 도착했을 때, 1 테이블 식사를 하고 있었고, 밥 먹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컨테이너 건물의 식당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내부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정성 들어간 인테리어가 멋지게 보입니다. 수비드 문어 리조뜨(문어덮밥)를 주문했습니다. 혼밥으로 먹기 좋아 보였고, 메뉴도 특이해 보였습니다. 밥알이 까만 음식이 나왔습니다. 위에는 문어를 요리해서 올려 ..

20190313 [제주도식당] 사계의시간-장어덮밥(안덕면.산방산) - https://chulinbone.tistory.com/7648 20210703 [제주도식당] 사계의시간-장어덮밥(사계리) - https://chulinbone.tistory.com/9364 20230318 [제주도] 사계의시간-특장어덮밥(안덕면.사계리) - https://chulinbone.tistory.com/10564 20240412 [제주도맛집] 사계의시간-장어덮밥(안덕면.사계리) - https://chulinbone.tistory.com/11238 20240412 제주도 올 때마다 숙소에서 멀지만, 한 번은 꼭 먹고 가는 모두가 인정하는 맛집입니다. 남자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데, 요리사복장에 요리사모자까지 착용하고 몇년간 다녀..

20240411 하루전날 제주도에서 제일 유명한 돈까스집에 가서 치즈까스를 먹고 왔다고 제주도에 사는 사람에게 이야기했더니, 제주도 사람들 사이에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준 곳이 여기 영육일삼입니다. 영육일삼(0613) 사장님 부부 생일이 같아서 정한 식당이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식당 이용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대기자 명단도 있는데,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입장할 때, 약 6팀 정도가 밥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상황에 따라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고 제주도 사는 사람이 이야기해 줘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 쉬는 날입니다. 저녁 5시 30분이 다 되어 가니, 손님들이 식당 앞으로 모입니다. 식당 인..

20240410 아침 8시 40분쯤 도착해 보니, 내 앞으로 40팀정도가 대기 중이었고, 내가 줄에 선 이후로도 계속 사람들이 채워집니다. 작년만 해도 연돈을 예약하려면, 테이블링서비스 어플에 하루전날 제주도에서 GPS 위치된 상태로 저녁 8시에 예약이 열리면 선착순으로 등록하는 방식이라서 하늘에 별따기로 예약이 어려워서 포기상태였습니다. 이번에 제주도 방문해서 보니, 줄 서서 기다렸다가 식당에서 직접 예약을 해서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혼밥이지만, 한 번은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찾아갔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내 앞에 온 사람들은 몇 시에 왔는지 고생이 많네요. 아침 10시가 조금 안된 시간 출근한 직원들이 문을 열어주었고, 예약이 시작됩니다. 기다렸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예약하..

20240409 제주도에서 혼자 밥 먹으려고 찾다가 전복해물뚝배기 1인분 가능하고, 주문하면 반찬으로 갈치튀김과 흑돼지제육볶음이 나온다는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서귀포항 앞에 있는 어부촌이었는데, 이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천지연폭포 주차장입니다. 건물을 보고 왼쪽으로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가득 찰 수 있기도 하겠지만, 저녁식사 전에 갔더니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장사하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5시 20분쯤 갔더니, 브레이크타임이지만, 들어와서 앉으라 해서 음식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아직 손님들 입장 전이라 적당한 곳에 앉았습니다. 전복해물뚝배기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제주도에서 다 저정도 합니다. 인스타그램 인증하면 고등어구이 준..

20050800 [제주맛집] 산방식당-메밀국수 - https://chulinbone.tistory.com/1032 20110905 [제주맛집] 산방식당 - 냉밀면.비빔밀면.수육 - 제주도여행 - https://chulinbone.tistory.com/1245 20120213 [제주맛집] 산방식당 - 냉밀면.비빔밀면 - 제주도겨울여행 - https://chulinbone.tistory.com/1531 20140330 [제주맛집] 산방식당.본점-냉밀면.비빔밀면-대정.제주도여행 - https://chulinbone.tistory.com/3276 20180422 [제주도식당] 산방식당-밀냉면.비빔냉면(제주도.대정읍) - https://chulinbone.tistory.com/7138 20190326 [제주도식당..

20240407 머체왓숲길 탐방센터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는 예전에 머체왓숲길을 걸으러 와서 전부터 알고 있기는 했는데, 밥 먹을 일이 없어서 잊고 지냈는데, 인근의 다른 것에 있는 숲길을 물도 없이 4시간 넘게 걷고 돌아오던 길에 점심시간이 지나서 너무 배고팠고, 서귀포 시내까지 가기전에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따로 브레이크타임은 없는 것 같고,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음식들을 팝니다. 오후 3시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외국인가족들 한 팀, 한국가족들 한 팀 이렇게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민하다가 흑돼지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여기 있는 메뉴 중에는 제일 착한 가격이네요. 비빔밥과 동일한 10,000원입니다. 이쁜 접시에 담겨온 반찬들과 흑돼지가 수육처럼 들어있는 육개장입니다. 육..

20240405 어쩌다 보니 저녁이 늦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쪽은 사람 많은 관광지 이외의 지역은 저녁6시면 대부분 문을 닫아서 저녁 먹으려, 이동해서 도착한 곳이 천지연폭포 주차장 상가입니다. 이곳에 섬사랑이라고, 제주도 다운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이곳에서 혼밥 하려고 왔습니다. 저녁 8시쯤이었는데, 식사하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한 테이블은 외국손님이었고요. 2인 이상 주문이 되는 음식들 사이에 1인 혼밥이 되는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잠깐 고민하고 뿔소라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뿔소라해물라면도 맛있어 보입니다. 뿔소라해물뚝배기와 가격이 같아요. 남자사장님이 친절하게 혼자서 요리하고, 서빙하고 그랬는데, 사진 속 어머니로 보이는 분도 식당에서 지인분들과 이야기 중에 친절히 인사해주시기도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