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차길 대전선 대전~서대전간 대전천교 교량개량기타공사(중촌동)

2023. 12. 5. 01:17지구별여행이야기/기차역.기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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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완전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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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대전선 대전~서대전간 대전천교 교량개량기타공사. 시행

공사기간 2020년 10월 01일 ~ 2022년 10월 27일(30개월)

 

중촌동 대전천변에 옛날사람들이 열두공굴이라고 부르는 기차길 다리가 있는데,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이어주는 대전선의 대천천교입니다.

이곳 기차길이 언제부터인가 기차가 다니지 않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최근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현수막 걸려있는것을 보면, 교량개량기타공사라는 말로 오래된 다리를 다시 만들려고 해체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공사 시작한 지 약 2달정도 되었는데,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 기차길 다리를 많이 분해한 상태입니다.

 

중촌동에 10년정도 살면서 어쩌다 찍었던 대전선 열두공굴 대전천교의 사진들이 있어서

공사 진행과정을 기회 되면 멀리서 틈틈히 남겨보려고 합니다.

20130407 봄에 벚꽃 가득한 대전선 열두공굴 대전천교 기차길

https://blog.daum.net/chulinbone/2340

 

20150526 기차가 하루에 몇번정도 다니고 있어서, 기차레일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https://blog.daum.net/chulinbone/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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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언젠가부터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이 되어 있습니다.

https://blog.daum.net/chulinbone/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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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사가 시작된것은 지난 10월..

20201205

20210121

20210211

오래전에 기차가 간간히 다닐때, 전철화 사업으로 기차선로 위에 전철전원공급선이 만들어진 상태여서

이곳으로 전철이 다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한동안 기차가 안다니고 폐쇄되어 있었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틈틈히 공사 진행 상황은 집 앞이니 사진 찍어서 추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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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지난번 사진찍어 올린 후 약 한달보름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천천히 공사가 진행이 되면서, 기존에 있던 기차가 지나가는 다리를 많이 해체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교각 위에 있던 기찻길 한구간이 남아있었는데,

점심때쯤 내려서 교각들만 남아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교각의 목침들도 해체되어 여러곳에 묶음으로 정리가 되어 있고,

 

 

다리 위에 있던 기찻길 레일들도 분해가 되어 있습니다.

 

 

몇십 년 이상 다리를 지탱하고 있던 교각들의 흔적은

오랜 시간이 흐른 세월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기존에 있던 교각들도 거의 다 해체되어 4개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인데,

그냥 봐도 저 중에 오른쪽 끝 한 개는 오래되어 보이는데,

역사적인 기념물로 한개만이라도 남겨두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릴때, 부터 놀던 동네라서 열두공굴이라 불리는

기차길 다리(대전천교 교량)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많이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0211

인근의 중촌주공아파트 205동 15층 복도에서 촬영

 


20210322

완전히 철거된날

오늘 집으로 들어오다 보니, 다리 기둥들을 해체작업하고 있는 것이 보여서,

몇장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제 완전히 해체되는 순간입니다.

뉴스에서는 기차기를 활용하지 않고 폐선시켜서 공원으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들었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운 마음과 복잡한 심정입니다.

 

며칠전까지 4개의 교량 기둥이 남아 있었는데, 오늘 전부 철거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개의 교량을 분해하고 있습니다.

 

해체된 기둥들은 바로 인근의 가림막 안쪽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공사설명에 신설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으로 봐서,

생각되는 것은 새롭게 만드는 다리에 사용하려고 그러는것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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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대전천교 열두공굴 다리기둥 철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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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전천교 열두공굴 다리 기둥 완전히 철거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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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철거된 다리 기둥의 밑둥만 남았습니다.

몇십년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열두공굴이라고 불렸던 기차길 다리의 완전한 철거입니다.

 

 


20210324

엊그제 다리기둥을 모두 분해해서 가림막 넘어에 옮겨놓은후,

다음날부터 기둥이 있던 자리의 바닥 기초부분을 굴삭기뿌레카로 파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해체한지 이틀째 되는 날인, 오늘 보니 기둥이 있던 자리의 콘크리트 바닥 부분을 부셔서 쌓아놓았습니다.

완전히 사라지는구나 싶네요.

 


20210715

한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내가

한달정도 제주도 다녀오는 동안 

H빔으로 만든 커다란 구조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어떻게 변화 되는지는 또 지켜봐야 겠네요.


20210913

한동안 골조만 있더니, 며칠 안보는 사이에

상판을 깔아서 차가 다닐 수 있을 공간이 생겼습니다.

실제 일반인들이 통행하는 용도로 개방이 되지 않았고,

공사를 하지 않을때는 양끝에 철조망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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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장비들도 들어오고, 여러가지 장비들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전에 해체되었던 기둥들이 있던 공터에

기둥들은 어디론가 이동되었고, 다른 공사자재들이

쌓아두고, 중장비들이 뭔가의 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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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들이 설치되고, 더 많은 장비들이

배치되고 무언가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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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사진찍은 후 약 3개월정도 지났습니다.

미세먼지인지 뿌옇게 심한날이었는데, 

공사는 천천히 진행중입니다. 


20220309

날짜가 지나면서 무언가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20220403

교량의 다리부분이 만들어 지고 있는듯

5개의 구조물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20220426

교량의 다리 부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동그란 콘크리트 다리 부분이 조금씩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20220701

다리 아래 기둥의 하단부만 완성된 상태로

공사 관련 모든 장비들이 철수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공사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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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이 지난 시점, 며칠전부터

공사하는 인부, 장비들이 와서 작업을 하더니

기존에 만들어둔 다리 기둥 위쪽에 철근기초작업을

진행새서 뭔가 더 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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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기둥 위쪽에 작업을 이어서 

진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20일전에 비해 많이 진행 되었습니다.


20221209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30106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날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0125

다리 기둥의 모습이 제대로 보입니다.

이전에 설치되었던 비계들이 철거되었습니다.


20230331

 

공사중인 교각기둥에는 변화가 크게 없는데,

바로 옆 공터에 교각 상판기둥으로 보이는

구조물들이 내려져 있습니다.

준비가 되면 다리기둥으로 올려질 것 같습니다.


20230422

드디어 무언가 올라갔습니다.

다리 구조를 이해 못해서

정확히 어떤 구조물이 올라갔는지

알 수 없지만, 뭔가 많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0705

지난번 사진 이후, 약 2달이 조금 넘은 시간

사다리 같은 구조물들이 설치가 되었고,

무언가 밑작업을 하는지 매일매일

작업자들이 올라가서 작업중인데,

외형적으로는 크게 변화된 모습은 없습니다.


20231120

한동안 조용히 진행되어서 그런지,

별로 진척이 없어보이는데, 천 건너편쪽에

다리와 이어지는 땅부분의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